윤정쌤 기억 나시나요? 초록 알반지의 학생입니다 ㅋㅋ
3개월의 노력 끝에 얻은 점수^^; 11월 24일이 제 생일이기도 했었는데 선물 같기도 하네요.
사실 워낙 많은 분들이 동시토익에 힘입어 점수 상승을 하셨기 때문에!
나도 그냥 그중 하나일 뿐이야... 라고 생각해서 쓰지 않고 있었는데...
감사의 글과 함께 지금 수강하고 계신 수강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부방법이야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방법과 자신의 노력을 더하면 될 것 같구요.
그래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교재충실+문제풀이+오답노트 라고 해야 할까요. 뭐 결국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공부시간은 기본을 6시간으로 잡았습니다.(타이머 기준)
그럼 무슨 얘길 하고 싶냐구요
가장 어려우면서 기본적인 것이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나는 꼭 해내고야 말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공부방법보다 중요한 게 바로 마인드입니다. 이게 바탕이 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올해 6월 말에 전역을 했는데 사실 작년 말부터 토익 점수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
3월부터 공채를 써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처한 현실은 토익 공부를 하기에 녹록치 않았습니다.
짬을 내서 저녁에 공부를 하거나 주말에 시간 내는 정도... 그나마도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부지기수였죠.
전방에서 나라를 지켜야 했으니...ㅠㅠ
뭐 어쨌든,
돌아보면 그시절만큼 간절했을 때가 있었을까 싶네요. 잠을 자는 시간, 피곤함을 뿌리쳐 가면서 한 두 시간이라도 책을 보겠다고 했으니까요.
무엇이든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나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간절하게 한 두 시간 공부한 것으로는 점수가 오르지 않더군요...
한동안 꽤 우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는 뭐하는 놈인가...
저는 그렇게 전역을 한 뒤 토익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동안 점수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두려움도 많았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구요.
그렇게 큰 짐을 안고 시작한 제이제이쌤의 수업!!!!!!!
토익학원은 커녕 영어학원도 제대로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ㅋㅋㅋ 새하얀 백지의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알려주시는 대로만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건방진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만... ㅋㅋㅋ(10월 점수 하락)
저보다 열심히 하는 학생분들도 점수가 떨어져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울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잡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간절했던 올챙이 시절을 까먹구요.
아무 생각 말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몇 문제 풀다가 틀리고 나면 자연스레 화가 나구요.
내가 이딴 걸 왜 틀렸지, 나는 해도 안되는 놈인가, 학원비 아까워, 배고파, 등등... 일단 앉아서 책을 펴고 나면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 화를 냈더니 나중에는 잇몸이 아프더군요... 어금니를 너무 꽉 깨물었던...
결론은...
간절한만큼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원하는 바를 이루시려면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하겠다고 마음 먹으셨으면 자신을 믿고 집중해서 후딱 해치워버리세요.
3개월 동안 자격증과 토익 점수를 얻은 저로서는 나름 뿌듯했던 지난 3개월이 아니었나 싶네요^^;
불과 한 달 전쯤 900후기 보고 자극받던 때가 생각나서 자극들 받으시라고 자극적이게 올려볼까도 했는데
시베리아 바람이 부는 한겨울 힘들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냥 올려봤습니다.
오늘밤도 열공중인 학생 여러분들 파이팅~~~
제이제이쌤들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