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시토익 3달 725->935! (contemptoeic) |작성자 앨리
윤정쌤, 정원쌤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 지난 겨울 수업 들었던 지연이예요^^
동시토익 수업 듣고 점수가 많이 올랐었는데 만족할 만큼 오르지 않아서
후기를 미루고 미뤘었어요(지금도 가야 할 날이 많지만ㅠㅠ)
그래도ㅠㅠ 계속 안 쓰는 건 쌤들께 죄송해서...
이렇게 용기내어 쓰기로 했어요^^
저는 동시 토익 수업 2달, 독학 1달 해서
725->860->935점 이렇게 점수가 올랐답니다
지난 겨울 방학 1,2월 동시토익을 들었었는데,
1월엔 정규반만, 2월에는 정규, 실전반을 동시에 들었어요.
수업은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정말 거의 졸지 않고 나름 열심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집중해서" 이게 좀 중요한 것 같아요.
선생님 하시는 말씀을 정말 집중해서 듣다보니
공부 할 때도 그대로 선생님이 무슨 말 했는지, 그 때의 배경, 분위기 다 생각이 나면서
복습할 때도 훨씬 수월했어요.
지금도 동시토익 책 펴놓고 공부하고 있으면 기억이 난답니다..
(수업 때 조시면서 나중에 생각 안 난다고, 이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수업 때 초 집중하면 그러는 거 하나도 없어요~)
- LC
LC는 받아쓰기와 "문장암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중학생 때 외고를 준비하면서 토플 LC 렉쳐 하나를 받아쓰기 했었어요.....
그 땐 정말 학원 선생님한테 혼나면서 울면서 하느라 정말 싫었었는데,
그 이후로 영어 듣기를 정말 공부 해 본적이 없어도...
딕테이션도 어떤 문장을 해도, 그 뜻을 이해 할 수는 없어도 또박또박 왠만하면 다 들리는 상태였답니다.
이 때 제 듣기 실력이 향상 된 걸 알기 때문에...
여러분께도 정말 강력추천 드려요!
하지만 들리는 건 다 듣고 받아 쓰는 건 다 써도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이 있거나
아예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문장들이 많았어요.
그런 것들은 "외워야 하는 문장"들로 커버를 했어요.(초기에는...)
사실...ㅠㅠ 초기에는 윤정께서 찝어주시는 외어야 하는 문장들을 다 외웠었어요
(지금도 그 문장들이 입에서 쑥~ 나올 정도로요)
그런데... 두 번 째 달 부터 실전반과 같이 듣게 되면서
숙제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지더니...
겨우 겨우 딕테이션 하고 단어장 보는 정도밖에 못 했답니다ㅠㅠ
아마 그게 제가 LC점수가 RC점수보다 느리게 올랐던 이유 같네요ㅠㅠ
3월이 되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원을 못다니게 되어서
동시토익 책을 사서 혼자 공부했어요.
공부하다보니 정말 윤정쌤 하시는 말씀이 그~대로 들려오더라구요ㅎㅎ
외워야 하는 문장들도 그대로 있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듣기를 제대로 해 보자 하고 생각하고
좀 외우려고 애썼어요.
(사실 완벽하게는 못했네요ㅠㅠ)
그랬더니 LC가 만점이 나왔네요!!!
완벽하게 했으면 좀 더 확실하게 만점이 나왔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아, 그리고 윤정쌤께서 """""""""""""""""""꼼꼼히""""""""""""""""""""""를 정말 강조하시잖아요.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제가 셩걱도, 공부 하는 습관도 전혀 꼼꼼하지 않아서 여기서 많이 애를 먹고,
지금도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꼼꼼히!!!!!!!!!!!!!!!!!!!
하려고 애를 쓰다보니 조금 씩 꼼꼼히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 듣기 할 때 답을 바꾸지 마시라고도 윤정쌤께서 계속 말씀 하시는데...
저는 정말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지난 2월 시험 때는
PART 1 풀다가 좌절해서 한 문제 고치고...
PART 3에서 어떤 두 문제를 LC 다~끝나고 고쳤는데...ㅡㅡ
한 문제 맞고 한 문제 틀렸어요.
그런데 그거 고민하다가 다음 문제 놓치고...
아 정말 하지 말아야지, 안되는데 해도 그냥 또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3월에는
토익 시험 전날 밤, 침대에 누워서
'난 절대 안 고친다 절대 안 고친다'라고 주문을 외웠어요.
그래서 시험 때 정말 답을 안 고쳤고,
고칠까 말까 하던 것도 답 안고쳐서 맞았고,
고민을 길게 하지도 않아서 다른 문제 놓치지도 않았네요^^
-RC
RC는.......
단어장!
뼈대바르기!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
일단 정원쌤이 워낙 문법을 잘 가르쳐주셔서
이제껏 배워왔던 문법들이 한번에 싹 다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선생님 수업으로 이해를 하고........
단어장으로 복습을!!!
정말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단어장만큼은 꼭꼭꼭 챙겨보려고 노력했어요.
오며 가며 지하철에서 보고
중간에 한 번 또 보고..
뼈대바르기는...
사실 처음에 뼈대바르기 할 때는...
정말 '이걸 하는 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만 아프고 시간 낭비 같고...
근데 첫번째 뼈대바르기 숙제를 하면서 느꼈어요.
여태껏 그냥 대충 해석하고 넘어가는 문장들이 너무 많았고,
구조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그래서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뼈대바르기 숙제를 해갔답니다.
실전반에서는 단어장을 같이 했었는데요,
정말 이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단어 하나만 외우지 않고 전치사, 목적어 까지 같이 외우면서 정말 RC 풀 때 시간을 많이 아꼈던 것 같아요.
특히 1,2월 시험 때는
PART 5 풀 때 1초만에 푼 문제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주변에 토익 점수가 900대 후반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be scheduled ___~ 나온 문제를 풀면서 엄청 고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고민 할 것도 없이 0.5초만에 for을 찍을 수 있었어요^^
3월에 독학 할 때는
정말 동시토익 책 덕분에
학원에서 했던 것 처럼 똑같이 할 수 있었어요.
설명을 읽으면서 윤정쌤, 정원쌤께서 했던 말 다시 상기시키고..
LC는 문장 딕테이션 하고
해석 바로 바로 안 되는 문장 외우고
단어장 보고
RC는 설명 읽고, 외우고, 뼈대바르기 하고, 단어장 보고..
어휘 책도 다시 봤답니다.
사실 위의 후기 다 필요 없고
그냥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내 생각 따위는 없다 생각하시고...
선생님이 외우라면 외우는 거고
따라 하라면 따라 하라면 하는 거고...
저도 아직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저 역시 쌤들께서 하라는 걸 아직까지도 완벽히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단어장에 있는 한글 문장을 주면
그대로 따라 쓸 수는 없거든요..
앞으로는 좀 더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토익 만' 하시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지난 방학을 되돌아보면,
기상-학원-숙제-밥-잠의 반복이었네요.
정말 네버엔딩 숙제 때문에 다른 걸 할 힘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그만큼 효과가 있다는 거!!ㅎㅎ
아,
그리고 정말 정말 좋은게...
단어장을 외우고, 외워야 하는 문장을 외우다보니
정말 토익 점수만 오른게 아니라
제 영어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걸 정말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LC시간에 외운 문장들 덕분에
학교에서 외국인 교수님과 대화할 때도
정말 의문문을 고민 없이 그냥 막 내뱉고,
영어 작문 과제를 하면서도 RC 단어장에서 봤던 표현들을 마구마구 쓰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정말 제 영어가 한 단계 풍부해졌구나! 라는 걸 느끼고 있답니다!ㅎㅎ
후기를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써서...
글이 정리가 안 되지만...
그래도 요점은 그냥 선생님이 시키는 거 다 하면 된다...예요^^
그럼 윤정쌤, 정원쌤 정말정말*1000000000000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카페에서 계속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