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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달 반! 700점대에서 910점 달성!!
글쓴이 김선종 등록일 2014-04-04 (금) 13:22
첨부파일 1 910_B4_DE_BC_BA.jpg (48,788KB) (Down:0)


우선 감사합니다!!! 정원쌤! 윤정쌤! ^ㅁ^

징징이 김선종입니다! (근데 별로 징징대지는 않았는데;; 제 생각에는요...)

드디어 목표했던 점수를 이루었습니다! 아 ㅠㅠ

900을 찍고 나서 후기에 정말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았는데... 멋있는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막상 쓰려니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무슨 말 부터 해야할지... 우선 동기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1.토익 900점대 목표삼은 동기

 

전 건축학과 전공인 학생입니다.

작년 여름방학 오픽을 준비했습니다. 영어 말하기 시험이죠.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IM2가 계속 나오다가 열심히 노력해서 IH가 나왔습니다!

이때의 성취감... 정말 꿀맛이었고, 영어라는 언어에 좀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취업에도 필요하고, 영어실력을 한번 늘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서

토익 900이라는 다이아몬드같은 목표를 달성해보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2.동시토익을 찾게 된 이유

 

한국에 수 많은 토익학원이 있습니다. 다들 토익점수를 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단언할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문제 푸는 스킬 위주의 강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길이 점수를 내는 지름길이야'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동시토익이 이야기하는 방법, 그리고 제가 다니면서 느낀 것을 이야기하자면

고득점을 위해! 정말 원초적인 청취능력, 정확한 독해능력, 속독능력을 위해서는

'지름길은 없지만, 이 길로 가면 그 끝에 니가 원하는 해답이 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토익 광고에도 나와 있듯이 그 길이란 rc에 있어서는 뼈대바르기, lc에 있어서는 문장외우기, 받아쓰기입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대부분 무수히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을 강요하지만, 이 두가지가 제게 있어서는

토익 뿐만아니라,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신하고 동시토익을 찾게 되었습니다.

 

3. 동시토익에서의 1월~2월(정규반 과정)

 

겨울 방학때 10~12시반을 듣고 후에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하루에 왕복 3시간이라는 통학거리때문에 많은 시간을 뺏겼습니다. 그래서 버스안에서 왠만하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터디까지 마치고서는 점심을 김밥한 줄을 사서 버스안에서 해결하고 단어장을 외워야지

정규반의 엄청난 숙제량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아직까지 rc에서 크나큰 상승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독해속도는 느리고, 문법도 완벽하지 못했었죠. 

다만 lc에서 파트1,2에서 많은 실력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4. 동시토익에서의 3월(실전반 과정)

 

실전반의 숙제는 확실히 정규반에 비해서는 가볍긴하지만 나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단계입니다.

스터디에서는 파트7을 시간재면서 계속 풀었네요. 그리고 3월 중순에 시험을 봤는데

가채점으로 rc에서 92개 lc에서 약 90개 정도 맞았는데... 시험이 굉장히 난이도가 평이해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5. 과제와 단어

 

전 숙제를 안한 날은 한번도 없습니다. 빠짐 없이 했고 또한 철저히 했습니다.

보카시험과 단어시험은 솔직히 1월달에는 정말 열심히 했지만 2월달과 3월달 할 때는 힘이 빠져서

덜 열심히 했네요.

 

6. 스터디에 관한 생각

 

1월 스터디는 첫 스터디여서 저도 좀 익숙하지 못했고, 다른 스터디원들도 그랬습니다.

힘들어서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힘이 빠졌습니다.

정말 불만족스럽고, 실망스러운 스터디 였지만...

한가지 확실히 다잡고 했던 것은 보카vol2 쪽지 시험!(정규반에서 보카vol1을 보고 있기에) 빠짐없이 완주했네요.

 

2월 스터디에서는 보카교재의 문장으로 작문시험을 봤습니다. 정원쌤이 많은 강조를 했었기에

스터디원들을 설득하고 1일치씩에서 구조가 복잡하거나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위주로 작문 시험을 봤습니다.

 

3월 스터디에서는 파트7 문제집을 한 권사서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첫날에는 시간도 늦고

많이 틀리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자 정확도와 속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실전반 부교재로나온 파트7 문제집에서 두번 정도? 전부 다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

 

3개월간 스터디를 전부 해본 결과 제가 느꼈던 것은 자기 혼자서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면,

구지 스터디를 할필요가 없습니다. 스터디시간도 하루 24시간 중 소중한 2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니깐요.

그 시간만큼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면, 그럴 공부방법을 알고 있다면 정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득보다 실이 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터디에서 너무 친목적인 면을 중시하게 되면 그 스터디는 그 당시는 정말 재밌고,

웃음꽃 가득한 스터디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성적은 당연히 안나오고,

스터디가 끝나면 그대로 스터디원이었던 사람들과의 교류도 일정 시기가 지나면 그걸로 끝입니다.

 

물론 친목을 중시하느냐와 스터디 자체를 중시하느냐는 그룹원들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전...스터디 동안 정말 모두가 함께 고생하고, 고된 노력끝에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더 관계가 돈독해지고, 스터디를 떠나서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다시 떳떳이 서로가 만날 수 있는 관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7. 점수를 상승하게 했던 과정들(학원 다니기 전)

 

고등학교때 외국어 영역이 35점이었습니다. 7등급이었나? 그때는 영어의 문법이라는 존재를 아예 이해를

못했습니다. 대학교 올라와서? 영어는 영원히 그 상태로 안녕~이었죠.

 

그대신 1학년 때 정말 하고 싶었던 일본어를 했습니다.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JLPT1급을 합격했습니다.

왠 일본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어라는 외국어를하면서 문법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동사는 무엇이고, 부사는 무엇이고 왜 쓰고,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영어를 다시시작해볼까 하고 봤던 책은 Grammar in use 였습니다.

이 책은 윤정쌤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뉘앙스 같은 것들을 설명할 때 종종 언급을 하시는 책입니다.

(너무 유명한 책이니깐 자세한 설명은 생략)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규반 rc문법강의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시기 전에

한번 정독해서 영어의 전반적 문법을 이해하고, 정원쌤 수업으로 토익문법에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8. 점수를 상승하게 했던 과정들(학원 다니면서)

 

앞서 단어시험을 제딴에는 1월달을 제외하고는 별로 열심히 공부는 안했다고는 하지만

( 1월달에는 2개 틀려서 1등

( 2월달에는 틀린 것 없이 1등

( 3월달에는 4등?(좀 많이 틀렸네요...공동으로 3사람이 1등을 하더라구요 제앞에;;)

일본어랑 한자나 각종 자격증 공부로 인해 암기하는 것은 나름 일가견이 있어서 제게 유리한 쪽지시험이었습니다.

 

설날 프로젝트!! 항상 정원쌤이 강조하는 것중 하나가 지금 가지고 있는 영어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작문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월말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4일간의 연휴동안 보카교재 vol.1을 day1~15에 나온

난이하다고 생각한 문장들을 전부 작문해보았습니다.

작문하면서 느낀것은 문장형식과 자타동사들을 눈여겨 봤고, 제가 좀 더 예민하게 봤던 부분은 전치사였습니다.

1

(책 페이지를 반으로 접으면 영어를 가리고 뜻만 볼 수 있고 옆에다가 시험보는 것 처럼 직접 쓸 수 있습니다.)

 

설날 프로젝트에 이어서 2월 스터디에서 쪽지시험으로 계속 되었던 작문

2

(인간적으로...약간의 힌트는 줍니다.-_-;; 시제나 어려운 단어 같은 것들)

 

lc는 솔직히 아직도 파트 3랑 4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어느정도 실력상승이 있었기에 점수가

나온 것이겠지만... 파트 1과 2만큼은 윤정쌤이늘 말하는 문장을 외우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항상 사운드 포지로 샅샅이 음원을 뒤지고 표현을 정리합니다.

3 

정리 후에는 전 직접 입밖으로 내뱉으면서 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접 문장을 구성해서 말해보는 연습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 오픽공부를 했기에 어느정도 수월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말하면서 늘상 잘 안되는 사역표현, 5형식, 부사랑 짝궁인 동사사이에 목적어가 오는 표현들을 많이 눈여겼던 것 같네요.

지금도 여전히 잘 안되지만;;

 

아직도 할말들이 많지만... 이만 마치면서...

찬 바람의 겨울에서부터 벗꽃피는 봄날까지 동시토익과 함께 했던 날들...

평생 잊지 못할 것이고, 정말 노력끝에 얻은 결실로 앞으로 일어날 모든일에 있어 자신감을 얻어 가네요

 

다시 한번 두분 조윤정 선생님(이번엔 먼저써용~ㅋ), 신정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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