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작년 11월,12월 정규반 두달거치고
현재 실전반 듣고 있는 최하나라고 합니다.
글올리기가 무척 쑥스럽지만 늘 700점대만 머물던 제가 조윤정,신정원 쌤 두분 덕분에
870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믿고 공부하면
원하시는 점수 얻으실 거라는 확신을 드리고 싶어 올립니다.^^
우선, 제가 공부했던 방식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수업시간에 썜들이 알려주시는 Tip!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LC시간 윤정쌤이 "통째로 외우세요, 들으면서 눈앞에 써져야 이해가 된다, 일주일 전에 들은 거를
다시 들었을때 문장구조 보이면서 들리는게 중요하다, 900점을 넘으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공부는 배신안한다 "등등 지나가는 말로 하시는 말씀들 하나하나 새겨듣고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암기하라는 말에 언어를 왜 외워야하나 하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지만, 공부하면서 제가 죽어도 안 들리는 부분은 모르는 단어나 표현,문장구조인 걸 보면서 그때부터
더 의심버리고 해석숙제,복습할 때 적용하면서 했습니다.
RC공부는, 정원쌤이 보카책 예문위주로 보면서 한국말 먼저 보고 영작해봐라. 단어장 반복해서 봐라. 자주 말씀하시는데는
이유가 있다 생각했고, 보카책 볼때 시간상 매번은 못하지만 한국말 먼저 보고 머리속으로 영작을 고민한 뒤에 답을 확인하면서 '아~이렇게 말하면 되는거였구나...'를 연발하면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어중에 원래 우리가 알던 뜻 이외로 쓰이는 표현들은 꼭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without reservation(예약없이란 뜻인줄 착각했던..^^;), 능동일때 locate등..
두번째, 뼈대바르기!!
점수보면 아시겠지만, RC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던 건 뼈대바르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뼈대바르기에 충실히 하고 나선 나온 점수가 870이니깐요. 정규반 들을 때 그날배운 문법사항만 책 붙들고 복습하고나면 두세시간이 후딱 지나갔고 그럼 지쳐서 숙제는 문제만 풀고 뒷부분 뼈대바르기는 하지 않고 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실전반에 갔고 문법사항들은 일단 익숙해져서 뼈대바르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팟7을 풀 때, 긴 지문을 독해할 때 막히는 횟수가 줄었고 벅찬 정도가 점점 줄어드는 걸 경험했습니다. 정규반때부터 뼈대바르기에 충실했다면 왜 난 800을 못 넘는 걸까...하는 자책도 슬럼프도 짧아졌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사실 저는 작년 3월,4월 동시토익 정규반만 듣고 떠나 공부안하다 11월부터 다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4월 정규반과정 끝내고 본 토익셤에서 '이만하면 800점은 넘었을거야...'하는 자만심에 그만하자라는 생각으로
실전반에 가지 않았는데,,결과는 700점대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원하는 목표점수대에 가보지도
못한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서 다시 시작한 거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해 공부하면서 계속 700점대 머무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취업때문에 불안해지기도 하면서,,공부의 기복이 심했었습니다. 할땐 하고, 안할땐 안하는..
그때마다 알씨 정원쌤이 해주신 말을 떠올렸습니다. 닥치고 해야한다고...
정말 하기 싫을 때마다 저에게 닥치고 해.. 라는 말 자주 했습니다. 그랬던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오르게 해준 힘인거 같습니다.
쓰다보니,,길어졌네요..^^;
지금까지 말씀드린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도 아직 위의 사항들을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거
압니다. 지금까지는 870점 받을 만큼만 공부했지만, 제 목표인 970점을 받고 싶으면 그 점수 받을 만큼 공부해야하니까요..
조윤정 선생님, 신정원 선생님! 덕분에 간만의 성취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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