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
오전 8시반 차영주입니다. (*0*) 매일 수업시간에 뵙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려니 쑥스럽네요. ㅎㅎ
꽤 오랫동안?! 직장생활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쉬게 되면서 가장하고 싶었던 것이 영어 공부였답니다.
하던 일도 영어를 쓰는 환경은 아니었지만 (전 중국어 전공ㅋㄷ) 늘 영어를 잘하고 싶은 소망이 있던 차에 우연히 검색을 통해 동시토익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기회에 영어를 잘해보리라 하며 수업을 열심히 또 즐겁게 듣고 있어요.
아주 높은 점수도 아니고 드라마틱하게 ㅎㅎ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달동안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1. 절대 시간이 꽤 필요하다.
신정원 선생님이 쓰신 정규반 교재 1권에도 나와있지만 성적 향상이 많이 된 친구들 영어가 확 는 친구들은 하루에 8시간 10시간씩 공부한다고 하셨죠. 저도 따라할 요량으로 열심히 했었어요. ㅜㅜ 근데 문제는 8시간 심지어 10시간을 해도 ㅜㅜ 숙제를 다 못해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ㅎㅎ 아마 집중력이 부족한 듯해요 ㅜㅜ)
수업을 듣고 집에와서 책으로 내용을 아름답고 시원하게 정리된 책 내용을 복습하고 신나게 읽고 있노라면 2-3시간은 후딱...지나가곤 했습니다. 단어도 잘 안외워지고,양도 많고... 뼈대바르기와 해석을 통해서 답을 맞춰보고 확인하면 시간이 어찌나 많이 걸리던지..첫째달은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었어요. 사실 지금도...녹록치는 않네요.
2. 아름답게 정리 된 영어책
동시토익 문법책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어요. ^^ 영어공부 10년가까이 하시고,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시고 그 이후에 10년강의 하시면서 얻은 경험들... 그리고 여러 학생들이 겪은 문제점들이나 경험들이 다 녹아 있는 책이라서 보는 내내 참 귀한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ㅜㅜ 제가 소화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또 다시 생각해보면 영어 기초도 별로 없는데 한두달만에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것이 큰 욕심이란 생각도 드네요.)
3. 조윤정 선생님 LC
저도 언어를 공부해봤지만...ㅋ다방면으로 함께 하면 참 바람직하고 좋잖아요. 윤정샘은 토익 듣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기, RC, 시험에 관한 생생한 팁을 공유하시려고 항상 애써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그런데 ㅜㅜ 뼈대바르기등의 숙제?에 허우적대며 LC를 열심히 못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속상하네요.
4.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표정들 *^^*
선생님들도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일에 대한 선생님들의 애정을 몇번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
수업시간에 그런게 느껴져서 참 즐거워요. 신정원 선생님 강의하러 들어오셔서 웃으시면서 인사하실때는 앙... 저분이 우리를 정말 좋아하는 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그리고 조윤정 선생님의 개인적인? 재미난 일화들과 배우하셔도 손색 없을 정도로 ㅎㅎ 흉내내는 것들은 너무 재밌어요. 자칫하면 경직되고 긴장감이 감돌 수 있는 수업시간인데... 그렇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도 수업시간에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두달간 공부해서 참 즐거웠구요!
계속해서 영어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영감과 가르침을 주셔서 ㅎㅎ 감사합니다.
이번달 시험도 최선을 다할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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