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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동의 800점 돌파!!! (동시토익짱+공부방법+900고고!!)
글쓴이 민병준 등록일 2014-04-21 (월) 18:29
첨부파일 1 사민.jpg (26,566KB) (Down:1)

안녕하세요? 윤정쌤, 정원쌤 ^^ 병준이에요 _
죽을때까지 700점대에서 엉덩이 깔고 평생 있을 줄 알았는데 드디어 저도 앞자리가 8로 바뀌었습니다. 완전감동이에요. 유유.. 700 넘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800 맞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동시토익의 위대함을 알림과 동시에 800점 이상을 맞은 공부 방법 (부끄럽습니다만…….) 그리고 앞으로의 900대를 향한 마음을 가다듬을 겸 후기를 써내려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익을 시작하기 전
전 중학교 시절 윤xx영어교실을 들었는데, 당시에는 학급에 단어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던 터라 전 그 정도 까진 아닌 터라 스스로 '이정도면 나 영어 못하는 건 아니네? ^^ '하며 자만했었습니다. 그때는 외워야할 것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영어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그렇다보니 문법같이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생기더라도 외우지 않고 그냥 읽고만 넘어갔고 그런 날이 하루 이틀 쌓여 고등학교 때는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관계대명사, 무슨 절, 무슨 구 이런 용어들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영어에 대한 흥미가 완전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대학생이 되었으니 박살나는 건 당연했을 겁니다. 영어 원서를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단어 하나하나 해석하고 제 맘에 드는 대로 조합하는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영어 얘기가 나오면 입닫고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거나 다른 주제로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영어는 어느새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토익 800, 900 점을 2~3달 만에 땄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도 마음먹으면 금방 딸 수 있어 라는 자만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토익공부를 하려고보니 이게 만만한 게 아닌 겁니다. 전 처음 해XX 기초 책으로 토익공부를 시작했는데 뭐라 뭐라 강의를 하는데 이게 머리에 잘 안 들어오는 겁니다. 앞에서 열심히 강의하는데 저만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700점은 넘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2. 동시토익으로 공부를 시작하며
XX랑 나랑은 뭔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토익으로 검색해봤다가 토익학원, 토익강사 등등 연관검색어를 막 뒤지다가 동시토익 후기를 읽어보게 되었죠.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광고인줄 알았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후기인겁니다. 그런 후기가 동시토익에 엄청 많은 겁니다. 그리고는 결심했죠. 동시토익 선생님 믿고 다른 학원, 강사 쳐다도 안보고 끝까지 믿어보자고 말이죠.
전 대학생이었지만 5형식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5형식이 필요한지, 왜 언어를 배우는데 암기가 필요한지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저에게 딱 어울리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동시토익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네요.
평소에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막막한 영어문장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등의 준동사와 명사절, 부사절 등 접속사를 배우고 나니 머릿속에서 문장이 저절로 묶여지고 동사의 형태를 잡고 나니 해석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태와 시제를 배우고 나니 해석에 정교함이 생기고, 품사별로 정리를 하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렇게 싫어하고 외계어처럼 생각하는 관계대명사, 전명구 막 이런 단어들이 이제는 너무 친근해졌고 정말 영어가 재미있어져서 아빠 웃음하면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3. 토익 점수는 절대적인 시간이 투자해야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것들을 다 소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들은 다 소화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6시간은 앉아서 복습하고 정리해야 하는데 제가 워낙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해서 재미만 느끼고 몇 시간 앉아 있다가 인터넷하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랬더니 점수가 오를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막상 수업을 들을 때는 다 알 것 같은데 문제를 풀어보면 여전히 헷갈리는 문제가 나오더라고요. 거기서 또 한 번 느꼈죠. , 이렇게 널널하게 하면 안 되는구나.
여러분은 저처럼 '이 정도로 공부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토익은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이 말을 입이 닳도록 말씀하셨죠. 단기간에 몇 백점이 올랐다는 사람들은 분명 언젠가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었거나 어느 정도 한 사람 일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열심히 공부한 사람입니다.


토익은 정말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점수가 오릅니다. 하루에 2~3시간 공부하면 일 년을 공부해야 하고, 하루에 8~10시간공부하면 정말 몇 달 안에 8,900점을 가져갑니다. 전 전자에 해당되겠네요. 마음은 900점인데 저의 공부시간은 늘 몇 시간에 그쳤습니다. 외우라는 것도 다 외우고 넘어간 게 아니었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ㅠㅠ




4. 토익 공부는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동시토익은 정규반 수업만으로도 900점 이상이 가능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수업만 듣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전 세계 최고라고 제가 자부합니다. 제가 보장할게요. 그런데 아무리 여러분이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어도 스스로 열심히 복습하고 익히지 않으면 일주일 뒤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립니다.


[ LC ]
LC의 핵심은 한번 듣고 한 번에 해석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두 번 읽어주는거 아니잖아요.한 번 듣고 한 번에 딱 머릿속에서 해석이 돼야 합니다.


(1) 1
1은 정규반 교재에 나오는 모든 표현을 다 가지고 있으시면 됩니다. 다른 교재 안 보셔도 되요.
정말 이말 밖에 해드릴게 없어요. 정규반 교재 보세요. 외우세요. 영작하세요. 그럼 다 맞습니다.

(2)
2
모든 문장을 한 번에 듣고 한 번에 해석되어야 합니다. 공부하다보면 안 들리는 문장이나 해석이 안되는 게 있을 거예요. 그럼 한 세 번 들어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스크립트를 봅니다. 그럼 '~ 이 단어였구나.' 하고 아실 겁니다. 모르는 단어라면 그 단어를 외우고 아는 단언데 들리지 않았다? 그럼 그 단어가 어떻게 발음되는지 모르신 겁니다.따라 읽어보면서 외우세요. 그럼 다음에 그 소리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3) 3 & 4
34의 선결과제는 문제를 모두 읽은 후 소리를 듣는 겁니다. 성우가 다음 문제를 읽기 전 문제를 다 읽지 못하면 문제 풀기 힘들어요.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읽기 위해선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34에 나오는 문제는 비슷한 것이 많으니까 다음에는 더 수월하실 거예요. 그리고 보기도 읽어야 하는데요, 보기에는 모르는 단어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따로 꼭 외워두세요. 이렇게 문제를 미리 읽어두면 노려듣기 라는게 가능합니다.
왜 노려듣기를 하냐면 팟34는 문장이 길기 때문에 1이나 2처럼 전부 듣고 해석하기 힘들어요. 그 소리들을 다 듣고 반응하기 힘들다는 거예요. 그래서 문제를 읽고 어떤 내용을 물어보는지 키워드를 잡은 다음에 소리에서 그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반응하셔야 합니다. 4는 팟3보다 좀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노려듣기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 RC ]
RC는 뼈대바르기랑 해석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수업시간에 나가는 단어장 계속 보시고 동시토익의 진리 보카책 달달 외우시면 됩니다. 단어만 외워선 안 된다는 거 아시죠? 예문위주동의어까지 외우십니다. 정말 다 나와요. 농담 아닙니다. 보카책 얇다고 무시하시는데 적중률도 높고 암튼 진리입니다.
처음에 뼈대바르기 하는 게 좀 힘들어요. 막상 보면 알거 같은데 왜 굳이 이렇게 하나 싶지만 이거 연습하다보면 문장이 뚝뚝 나눠지고요 해석하는 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뼈대바르기 끝나면 해석연습 하시는데요, 이것도 힘들지만 꼭 하셔야되요.
그냥 보기에는 자신이 잘 해석하는 것 같죠? 정답이랑 맞춰보면 여기저기 이상하게 해석하신 게 보이실 거예요. 그 부분 잘 잡으셔야 되요. 나중에 팟7 푸실 때 또 이상하게 해석해서 지문 내용 엉뚱하게 이해하십니다.
문법은 계속 단어장 보셔야되요. 자신은 다 정리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나옵니다. 그럼 그런 문제 왜 틀렸는지 단어장에서 다시 복습하고 이해하고 그다음에 오답노트 작성하세요. 오답노트는 다른데다 따로 만들지 마시고 단어장 뒤에 빈 공간에 쭉쭉 써 내려가십니다.




제가 말하는 게 다 선생님들이 하신 말씀이에요. 선생님은 10년 넘게 같은 말씀을 하시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 그 말을 의심해서 또는 자신만의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또는 실천하기 힘들어서 안 지키는 겁니다.
사실 선생님 말씀이진리거든요. 이게 최선이에요. 최고의 방법이에요. 이대로만 하시면 되요. 정말 꾹 참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러분의 노력은 점수로 보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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