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점수받고 후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목표점수였던 850점을 가까스로
넘겨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우선 정원, 윤정선생님께
감사인사드려요!^^
저는 성적을 보면 아시겠지만
초반의 계획과는 달리 단기간에
점수를 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신토익을 만나기도 했고,
점수를 받아보고 기분 좋은 날보다는 속상하던 날이 많았었어요. 하하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극적이게 점수가 나왔네요!
제가 공부한 기간은 2-6월까지
5개월이었고, 지금은 6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2-3월(2개월) : 정규반수강
- 730점
4-6월(3개월) : 실전반수강
- 870점
점수는 없지만 2월에 시작할 때
제 수준은 600점대 초반이라고 생각해요.
6월말 시험으로 점수를
냈어야했기 때문에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열심히
했던 6월 한달을 기준으로 후기 작성할게요.
RC와 LC 각각 어떻게
공부했는지 하고, 시험직전 한달 생활습관을 말할게요!
아무래도 목표점수가 850점인
친구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850점 달성하기위해 잡았던
구체적인 목표로는
LC는 4가지 파트에서
틀린갯수가 10개
RC는 파트5에서 3개이내,
파트6에서 되도록 다 맞게 틀려도 1-2개, 파트7은 8개
이렇게 목표를 잡아두고, 계속
실전연습하면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확인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마다 약한 파트가
조금씩 다를텐데
매달 점수를 확인하면서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800점대에서는 정말 중요해요.
저는 700점대까지는 마구잡이로
공부하다가
3개월이 지나고서야 345점으로
계속 머물렀던 제 rc점수에 이상을 느끼고
파트7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점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점수를 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길 바래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볼게요.
< RC >
제 생각에는 850점의 점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규반에서 다루는 문법요소들은
부족하더라도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파트
5
평소에 파트5 문제를 풀면서
주로 헷갈리는 부분은 정규반 단어장 찾아보고
주말 하루 날을 잡아서 2개월치
정규반 단어장을 통째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6월로 들어와서
제가 다시 한것은 파트5 숙제
30문제 해석을 손으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난달에 해야지 해야지 하던것이
마음에 걸렸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연습했는데
저는 이게 점수를 만드는
핵심이었다 생각해요.
- 파트
6
새로 추가된 신유형을 맞추기
위해서
빈칸문제에 집중했었는데요.
정원선생님 말씀대로 빈칸 앞뒤의
문장을 해석해서 의미를 가지고 답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답을 소거하면 보기에서 두개사이에 헷갈리게 되어있는데
그건 1. 내용상으로 한번 /
2. 앞뒤 지시대명사 체크 / 하면서 선택했습니다.
접속사와 문맥의 흐름 또한
중요하고요.
- 파트
7
파트 7은 제가 정말 고생했던
파트로 할 말이 많은데요.
우선 파트 7을 잡기 위해서
실전반을 수강하는 6월 초에,
숙제가 없는 날에도 하루에 한
세트씩 파트7을 풀고 해설했습니다.
그리고 막판 2주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면서, 숙제가 적은 날에도 조금씩 다른 문제들을 풀었구요.
주말과 막판 1주일 전에는
풀었던 ets 공식실전서를 한권 더 사고, 시간재서 파트5-7까지 풀로 풀어보고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략적인 스케줄은
그렇고
상세하게는
초반에 파트7에서 틀리는
문제수가 줄지 않을 때는 오답노트를 만들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틀리는
문제가 정해져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not문제라든지..
오답노트를 만들라는 이유가,
본인이 잘 틀리는 문제를 파악하라는 의도도 있지만
수동적으로 만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부분에서 출제가 되는지 포인트를 익히게 되어있어요. 본인이 틀리는 문제를 써놓고 내가 처음에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문제에서는 무엇을 묻고 있었으며 그 답은 어디에 있는지
이렇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면
그냥 지문을 읽을 때도 문제의 요점이 파악됩니다.
단순히 장소가 나오면 체크하는
던 습관에서 그 장소에서 무엇을 했는지 까지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신토익 파트7은 쉽지 않습니다.
문제도 많아졌지만
신토익 시험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므로, 본인의 실력이 절대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달에 따라서는 점수를 후하게 줄
수도 있지만, 그것만 믿고 공부하기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해 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점수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파트7은 절대적입니다.
너무도 절실했기
때문에
제 실력에 완주가 힘든 것을
알았지만 완주하고자 목표세웠고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아무리
급해서 지문 먼저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 LC >
처음 수업날,
빨간펜으로 오답을 체크했던 제
워크북을 윤정선생님께서 보시고
“은혜는 공부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나요ㅎㅎ
그만큼 많이 부족했었는데..!
그런 제가 큰 목표도 욕심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LC는 기본적으로
딕테이션
해요.
파트2도 파트3도
파트4도..
- 파트
2
제가 10-13개씩 틀릴 때,
너무 답답해서 공부했던 방법은
노트 반 접어서
놓고
문제 듣고 의미가 무엇인지
한글로 쭉 뜻 써봤어요.
이 연습으로 한 번에 한 문장의
의미를 파악할 수있게 되었고요.
그리고 옆에 반페이지에는 다시
그 영어문장을 보고 한글로 뜻 써봤어요.
그리고 꼭, 해설과
대조해보구요.
그리고 옆에 테이프 틀어놓고
한문장 듣고 입으로 뱉어보고,
놀랍게도 제 멋대로 읽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따라도 해보고 이
연습은 파트2에서 눈에 띄게 실력이 올라갔다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깐 틀리는 개수가
5개 정도로 줄었습니다.
- 파트
3,4
파트 3랑 4는 처음에 한창
연습했을 때는 듣고 한글로 해석 쭉 써보고
답지랑 대조하고, 써놓은
해석보면서
다시 영어문장으로
영작하고 이렇게 했어요.
제대로 하면 하루에 많아봤자
3-4지문 밖에 못했었지만, 이 연습으로 정말 많이 실력이 늘었던 것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선생님이
매일 말씀하셨던 보기 해석 연습도 하고.
이렇게까지 못 할 때에도 적어도
항상 딕테이션은 했었습니다.
LC는 전반적으로 어느날 귀가
확뚤리는 직접적인 경험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기간 300점에서 머무르다
400점대로 한번에 치고 올라오고서도
조금씩오르다 450점으로 치고
오르더라구요.
450점대로 올라왔을때는 대화문
전체에 대한 파악이 잘 되었다는 느낌과
시험장에서 문제풀때 3개의
문제가 확실히 '맞았겠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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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부했던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
우선 학원 끝나면 바로 독서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11시에 나왔어요.
맛있는 거 먹고 좋은데서
공부하면 저는 간절해지지 않더라구요.
매일 삼각김밥 먹고, 때로는
스킨하고 로션바르는 것도 잊고 다녔어요ㅋㅋㅋ
핸드폰도 안 들고 다니고
고등학교 때 쓰던 mp3에 음원넣어서 들고다녔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하루종일
답답해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던 날도 많았고,
처음 겁 없이 시작했던 것과
달리,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점수가 나와 가벼이
이야기하지만, 웃을 수 없는 날이 많았어요.
하지만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가장큰 원동력이 되었고,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토익공부했던 경험을 기준삼아서 도전해보려고 해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기
쑥스럽고 부족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래요!
그리고 두 선생님께 감사인사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