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8월 실전+정규반 수업들은 전정섭입니다.
드디어 수기를 쓰게 되었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2달간 하루에 4시간씩 수업을 들으니 허리랑 엉덩이가 좀 아프더라구요ㅎㅎ
결국 학원다니면서 개인적인 목표점수였던 950점은 달성하지 못했네요. 다 제 노력이 부족한 탓이죠 ㅠㅠ
두 선생님께 면목없습니다...
지난달엔 기존보다 20점 올라서 약간 기분이 좋았지만 오늘 나온 성적을 보니 좀 아쉽더라구요..
지난달보다 RC는 조금 잘 본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내심 오르겠지 싶었는데 5점이 깎였고...
놀랍게도 LC가 5점이 올랐네요 LC는 제발 유지만 하자 했는데ㅋ
개인적으로 LC지진아 라고 여겼던 제 자신이었는데 LC에서 저정도 점수를 받을줄은
토익공부 하면서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작년에 다녔을 땐 LC숙제는 해간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고 RC숙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운좋게 800점대가 나왔는데 딱 거기까지 인거 같더라구요 이런식으로 하면......
그래서
이번에 다닐땐 '하라는것만 다 해가자' 는 결심을 했었는데 7월달엔 역시나 의지박약인 저였기에
몇 번 해가다가 거의 안해갔었습니다ㅜㅜ
8월달엔 지난달에 비해 그래도 좀 해가긴 했지만 출석부에 별을 꽉 채우진 못했네요
그래도 단어만큼은 학원 오갈때마다 항상 손에 들고 보고다녔습니다.
LC에서 저는 문제 쭉 푼다음 다시 한번 쭉 들으면서 안들리는 부분은 스크립트 보면서 해결하는 걸로 끝냈는데
줄거리잡기를 제대로 하니까 확실히 내용의 세밀한 부분도 어느정도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LC가 저 점수가 나온거 같아요. 다시보니 아직도 놀랍고 한두개만 더 맞았으면 만점이 됬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RC는 시험에서 실수가 꽤 나오는거 같아요... 실수도 실력인지라 아직 RC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7,8월 시험에서 뜬금없이 팟6에서 2문제 정도씩 막히더라구요.. 바보같이 어형문제도 좀 틀린거 같고.....
단어장 다시 한번 쫙 봐야겠습니다.
핑계겠지만 워낙 매사에 실전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다가 점수를 잘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것도 좀 있는거 같아요ㅠ
모레시험에는 지금 얻은 점수보다 더 나오도록 남은 조금의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운 두 달 동안 수업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