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학동안 정규반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정규반 신청하면서 좀 걱정도 했는데 잘 마무리 지은것 같네요
저는 고등학교 까지 영어공부를 한번도 제대로 한적이 없었어요
유명한 1타강사 인강 끊어놓고 한단원 정도 듣고 포기해버리곤 했죠
고3땐 영어를 아에 포기해서 수능때 한문제만 더 틀리면 5등급이 되는 4등급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영어를 진짜 못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복무를 하는동안에도
항상 영어라는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살다가 이번 여름에 한벙 빡세게 해보자 하는마음으로
동시토익을 들었습니다 타지역에서 학교다니는데 고향에 내려와
수능준비하는 고딩의 마음으로 독서실 두달치 끊고 정말 열심히 해봤습니다
영어공부를 거의 처음하는 수준이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숙제는 꼬박꼬박했고 보카랑 단어장도
열심히 외웠습니다 단어 시험도 나름 열심히했지만
제가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알바를 했던지라 항상 시간과의 싸움을 하며 준비한
단어시험성적이 똥이었습니다 그래도 바쁜와중에도 하루에 최소 8시간씩은 했던거 같네요
8월 28일 시험 솔직히 너무 어려웠습니다 길걸어다닐때도 파트2 들으면서 걸어다니고
밥을때도 듣고 했는데 시험때 파트2 다섯문제도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속으로 욕하기도하고 2달간 고생한게 물거품되는 느낌이라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렇게 시험보고 나서 저는 겨울방학을 기약하며
오늘 까지 잊고지냈습니다 그때는 꼭 800을 넘기리라 다짐하며 자신감을 쌓아갔죠
오늘성적 확인할때 솔직히 600대 나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점수보고 진짜 너무 놀래서 소리지르고 벽치기 했다가
주먹에 금간거같아요 눈물이 나는데 아파서 나는지 기뻐서나는지 암튼
너무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저 겨울방학때 900도전 할거거든요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