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를 포기하고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단어만 외우고 친 수능은 대충나왔고 다른 과목으로 벌충하며
대학에 들어갔고 지방에서 1년을 다니다 영어시험없이 전공시험으로 편입을 하여
서울에서 학교도 다녔습니다.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가 왠말인가 하며 잘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며 하고 싶은 꿈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닭았지요~
로스쿨을 가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니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제 영어가 보이더군요.
일단 와이프와 상의하고 직장을 저녁에 근무하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낮동안 공부를 하려고 말이죠.
2011년 말부터 저녁에 근무하며 낮에는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너무 기초가 없었기에 영단기라는 인강을 듣고 기초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해커스기본으로 준비하고요
하지만 1년가까이 공부후 시험을 처봐도 성적은 600점대
정말 절망을 했씁니다.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으니 2년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원하는 성적을 못얻었으니 요즘도 마음이 무겁기는 매한가지
성적을 얻은 다음에 쓰고 싶지만 환급이벤트가 있어
어쩔수 없이 빨리 쓰게 되었지만
이번에 동시토익을 수강하면서 아~ 영어 제대로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rc에서는 다른 강의에서는 들을 수 없는 해석법과 명쾌한 분류로
그동안 헷갈리고 짜증스러웠던 부분을 시원스럽게 해결해주었습니다.
12월 말에 시험을 치르고 2월까지 시험을 치르고
로스쿨 시험준비로 들어갑니다.
보통 수기를 읽어보면 몇달안에 끝냈다. 는 글들이 많은데
참부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2년가까이 토익만하는데 점수는 안오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900점대가 나올때까지 멈추지 않을 겁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아저씨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영어따위에 지지않을겁니다.
동시토익을 만나서 저는 영어를 마무리하고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잘 정리하신 선생님들이 참 존경스럽고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영어교육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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