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샘 정원샘
2018년 첫후기네요 ㅎㅎ
14년에 그 당시 만나던 친구덕에
동시토익으로 처음 토익을 접했구요.
덕분에 그때 목표점수 받았고
이번에도 소원성취했습니다.
900점 넘었습니다.
12/30시험을 더 잘봤는데,
벌써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 행복합니다.
동시토익 카페가 유지되는 것과
샘 두분의 진심과 열정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7월 730점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8월 9월 10월 총 4달 동안 900점 고지를 넘기지 못했는데요.
RC는 그래도 조금씩 오르는데,
특히 LC는 계속 450점에서 멈췄습니다. 짜증나죠.
4개월 동안 점수변동도 없고,
무슨 고시도아니고 토익을 4달동안 하나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10월 쯤에 상담게시판에서 공부방향에 대해서 지도를 받았는데,
저에게는 그때가 터닝포인트였습니다.
11월엔 개인사정으로 잠시 쉬었다가
12월1일부터 다시 시작했는데요.
문법,단어 복습못하고 모의고사 하나 못풀어도
영작이랑 뼈대바르기 만큼은 철칙으로다가 3-4시간씩 투자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900점이 넘어 버리네요ㅋㅋ
영작이 참..단어장이랑 뼈대바르기는 꾸준히 보고 해왔는데
영작은 참 하기가 싫더라구요.
특히 답을 맞출 때,
기껏 영작했는데 같은 뜻이어도 답지에 다른 동사가 나오면 괜히 짜증나서 안했습니다...만
꾸역꾸역 하다보니까 저절로
안쓰던 전치사, 시간표현 섞어서 영작이 됩니다.
정말 신기하고, 외국어의 한문턱을 넘은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역시 시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비교적 오랜기간 하면서 느낀점은...
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멋진 말이 안떠오르네요.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다 됩니다. 다 이유가 있어요.
또 그때 제가
1000제 다풀고 좀 부족한데 뭐 풀어야되요? 했는데 ‘정 풀고 싶으면 ets꺼 보던가’ 하셔서
봤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900점 나왔습니다.
하라는 것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
다른분들도 느끼는 거지만,
보카교재며,
마찬가지로
저희교재들 문제며 구성이며
하나하나 알짜고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커리큘럼 구성과 교재에 영혼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뭐라하던 신경쓰지마시고 자기자신에 집중하셔서 꼭 목표달성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보라 오래 걸린거지 다른분들 두달만에 900점 받고 하는거 보면 하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RC도 마찬가지로 지문부터 읽었고 17/12/30 시험기준으로 팟7 지문 다읽고 풀고 몇분남았습니다.
윤정샘, 정원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