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2월에 10시 정규반 수업 들었던 태혜원이라고 합니다.
2월에 홍보조교도 했는데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학원다닐 때 쌤들 말씀들으면서 가끔 '아 나도 후기 쓸 점수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진짜 쓰게되니 감동이네요.
남자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4학년 1학기 복학을 앞두고 정규반 수강을 했고,
매일매일 복습이랑 숙제도 열심히 하고 단어도 외우고
정규반 수강하면서 1월에는 마지막에 테스트 본 걸로 종합 등수라고 해야하나ㅎㅎ암튼 거기서 3등할 만큼 열심히 했는데
2월에는 심한 감기에 걸려서 결석도 3번정도 하게 되고 결석도 하고 이러다보니 1월같지 않아진..좀 나태해졌던거 같아요.
그래서 대학 오고 처음 본 토익에서 괜찮은 점수이지만, 제 스스로에게는 불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rc 점수가 낮게나와서 충격이었어요.
lc는 원래 잘했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rc를 잘보려면 정말 제대로 복습하고 이해하며 내 것으로 문법이나 어휘 등을 소화했어야 했는데 내가 확실히 이 부분이 부족했구나...반성했습니다.
복학하고 교생실습도 다녀오고 바빠서 토익 공부는 여름방학으로 미루고 있다가
7월에 드디어 다시 동시토익 책을 꺼냈습니다.
독학을 하면서 내가 왜 학원다닐때 이렇게 할껄 지금와서 다시 이렇게 한달을 고생하나라고 생각도 했지만
뿌린대로 거둔다고 제가 공부 안해서 그렇게 됐으니 별 수 없다 생각하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또 하고 하면서
rc에서 제가 잘 이해 안되거나 중요한 부분은 이해되고 암기될 때까지 보고 또 보고 하면서 따로 정리노트도 만들고
보카도 짝궁단어를 비롯해서 중요한 어휘 등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lc는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잃지 않으려고 매일 30분정도씩 정리했고요.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봤는데 15분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물론 쉬웠다고하지만 지난 2월 시험에서는 정말 시간 꽉 다 썼거든요.
시험 끝나고 몇 점일까 제발 900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3시에 성적확인해보니 960점!이더군요.
정말 너무 놀라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고.
lc는 만점이 나오고 무엇보다 rc가 많이 올라서 기뻤습니다.
아, 혹시 이 후기를 보고 있는 분들 중에 900 넘고 싶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쌤들이 하라는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그 하라는대로'의 정도를 지키시는게?중요할 것 같습니다,
뼈대바르기 열심히해라 고시 공부하는 것처럼 두달간 토익 공부해라 단어 열심히 외워라 등등 말씀해주시는데
이거 지키면 정말 점수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영어의 기본은 '암기'인거 같아요. 외우는게 귀찮고 좀 싫을 수도 있겠지만 토익 빨리 점수 내고 싶으시면
미친듯이 외우고 또 외우고 반복하시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동시토익 다닐 때도 여기저기 강추하고 다녔는데 앞으로도 강추강추하고 다녀야겠어요ㅎㅎ
정원쌤, 윤정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