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은 후, 퇴근후 틈틈히, 주말엔 풀로 강의를 들은 수강자입니다.
영어를 해보자 마음먹은 후 빠른 시간 내에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게 됐는데, 수 많은 인강 중 동시토익이 가장 끌리게끔 마케팅이 잘 돼있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또 하나 선택의 이유로, 무료 강의를 보는데 선생님들께서 위트있게 강의하시는 게 너무 매력있었던 것도
있습니다.
하루에 RC, LC 1강씩 듣기에는 공부 가용시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아서 RC 쭉 듣고, LC 쭉 들었습니다.
RC를 들을 땐 특히 수업시작 초반부에 기존에 배웠던 것을 다시 한 번 섬머리해서 알려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를 하시면서 결국 본인이 따로 공부해야 성과가 있을 것이다 말씀 하셨는데,
워낙 반복하여 섬머리를 잘 해주셔서 멍하니 인강만봐도 저절로 개념정립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몇몇 기억에 남는 부분을 나열하면,
초반부에 한국어를 형식에 맞춰 나눠보라 지시하시는데, 쉬울줄 알았던 게 의외로 부사와, 형용사의 구분이
어려웠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때문에 시간에 관한 건 부사구나 하는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들어가 있는 실전문제들을 통해 동사의 형식에 맞는 뒷 구간 구성, 준동사의 목적어 유무,
문장의 완성도에 따른 접속사와 전치사의 선택 등을 반복학습 할 수 있었고 기억에 남게 됐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매력있으시고 딱 듣기 좋은 허스키한 목소리 덕분에 1초1초 몰입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강은 남자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건 못 들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뼈대바를기를 해도 해설지와 차이를 보이던 것이 날이 거듭될 수록 해설지와 일치돼가는 것을
확인하며 즐거워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은 LC강의입니다. LC는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방식을 주로하여 진행됐습니다.
RC보단 자습의 비중이 컸던 것 같고 실제로 시간도 더 오래걸렸습니다. 한 번 다 듣긴 했지만,
RC만큼은 숙제부터 해서 다시 한 번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강의중에도 설명 하셨지만
말이 시작하는 패턴이 몇몇 있는데, 이건 듣기로만은 구별이 불가하게 발음 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문장구조를 확인하며 여러번 듣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말 와닿는 부분이고
교육하신대로 소리에 익숙해지겠습니다.
공부를 어떻게까지 해야된다 하는 학습한계역치가 높아지게끔 하는 격려 많이 해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받아쓰기 숙제도 실제로 진행해보니 효과적인 학습법이구나 하고 느낀바가 큽니다.
여가시간중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동시토익 기초반에 쏟아 부었는데, 느낌을 축약하자면.. 재밌었습니다.
정규반을 바로 들을지, 복습을 막~ 해볼지 고민이긴 한데, 둘 중 뭘 선택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점수를 떠나서 영어학습 컨텐츠를 흥미롭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매력있는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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