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토익을 수강한지 벌써 58일 정도가 되었네요.
윤정쌤과 정원쌤 강의만큼이나 저를 다른 길로 새지 않게 해준 영어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단어장도 외우고, LC와 RC강의에 거기다 숙제까지 ... 할일이 너무 많아서 한 1월 후반부터는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전 슬럼프에 빠지면 그 (과목)것으로 부터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LC와 RC강의라도 TV보는 식으로 무작정 틀어놓기라도 하였고, 결국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 전어구이' 보다 더 값진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제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전 1월 29일부터 다시 '910'점을 위해 열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환급이벤트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부모님말씀이 작은 단계를 포기하면 나중에 더 큰 걸 계속 포기하게 될 수 있다는 말에 우선 이벤트는 달성하였 오늘 접수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루를 열심히 생활한 후의 자신에게 만족하는 그 '보람'을 느끼게 해준 강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좋은 기분인지, 앞으로도 이 기분을 꾸준히 살려 복습을 열심히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 모습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