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강의 완강했습니다.
일단 저는 2010년도에 한달간 미친 듯이 하루종일 토익만해서 토익시험에서 820점을 받았었습니다. 그 후 토익에 손 놓고 있다가 2012년도에 시험삼아 토익을 봤는데 735점이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단어도 하나도 기억 안나고 리스닝도 하나도 안 들리더라구요. 그 후 취업을 했고 지금은 3교대 근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토익도 만기되서 성적도 없고 일도 너무 힘들어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가장 기본적인 토익부터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에 해** 중급리딩을 샀어요. 리스닝은 일단 무작정 아무거나 잡아서 딕테이션을 시작했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몇일만에 그만두고 일단 리딩부터 하자고 생각한 맘에 시작했습니다. 중급책이라 자세한 설명은 안나와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토익 했었으니깐 금방 기억날거란 자만심에 시작 후.... 자존감 급저하..문제풀면 문제도 많이 틀리고.... 해설지봐도 이해도 안되고 ,.ㅜㅜ그렇게 한달을 하다가 통시토익을 시작했습니다.(직업상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서 온라인강의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리딩만하려구 했어요. 리스닝이 무슨 강의로 되겠나 많이 듣는게 중요하지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한번 들어볼까라는 맘에 시작한 리스닝,
파트1 하면서 강의 내내 아하!아하!하면서 들었던거 같아요. 그동안 왜 이걸 몰랐을까..라는 생각만 했어요. 하지만 직업상 항상 잠에 쫓기다보니 딕터이션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단어도 계속 밀리는 마당에 딕터이션 특히,파트3,4....그래도 환급받기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딕테이션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전 MP3로 리스닝 먼저하고 복습하는 식으로 강의를 들었어요.리스닝이 좀 밀린다 싶으면 안되겠다싶어, 책 들고 카페가서 3~4시간 안쉬고 리스닝만 했어요. 자꾸 틀려서 너무 답답했지만 그동안 제가 영어에 손놓고 있었던 답이니..더 열심히 했습니다.
리딩,
4년전 토익을 했을때는 유명강사님이 아닌 학교에서 한달 하는 토익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물론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토익 리딩 강의를 들으면서 진작 들을껄하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먼가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만 찝어서 가르쳐 주시는건 물론 보통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나중에 다시보면 무슨말인지 기억 안 날때가 많지만, 이 리딩책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시는 감탄사까지 모든 말이 다 책에 있어서 복습할때도 다시 강의를 찾아볼 필요가 없었고, 수업시간에도 필기하느라 바쁠필요가 없었어요. 리딩책은 평생 두고두고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
단어장,
단어장은 처음엔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단어의 동사형태,명사형태,형용사형태가 나와있으면 바로바로 옆에 뜻이 나와있는 보통 단어장과는 다르게 뜻이 문장에 포함되어 있어서 처음엔 조금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보다보니 적응이 되었고, 문제풀다보니 동시토익 단어장이 진짜 알짜배기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 단어장은 두고두고 복습해서 통째로 삼켜버리겠습니다.
진도빼느라 복습을 많이 못해서 일단 1달은 다시 복습하고 그때 토익시험 한번 보려고 합니다. 몇점이 나올지 걱정이지만, 원하는 점수가 나오기 전까지 동시토익 무한반복 하려고 합니다.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