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부터 현재 2월까지 정규반을 수강하고 있는 강민수라고 합니다.
처음 동시토익을 알게 되었던 경로는 저희 친형을 통해서 였습니다.
제가 정부 프로그램으로 1년 3개월 정도 미국에 있었는데 돌아와서 취직을 하려고 준비하다보니 예전에 만들었던 토익 성적표 만료일이 거의 다 되어갔습니다. 사실 미국에 있는 동안 토익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는 않았던 터라 12월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에는 굉장히 막연한(?) 상태였습니다.
취업 진로를 생각하던 중 사기업쪽 보다는 공기업쪽으로 가고 싶었고, 특히 희망하는 공기업을 가기 위해서 토익 점수가 950점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토익을 준비할 때도 950점은 저에게 무언가 닿을 듯 닿지 않는 벽처럼 느껴져서 결국은 못 만들고 미국으로 갔었는데 다시 준비하려고 하니 그 심리적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친형이 제게 동시토익 강의를 강력 추천해주었고, 고민 끝에 1월, 2월 정규반 수업을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동시토익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어장과 교재 구성이 기출 어휘로 문장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단순한 나열이 아닌 어느 파트를 공부할 때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콕 집어줬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이셔서 그동안 기출 문제들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직접 집필하신 교재인 만큼 강의를 하실 때 교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실강에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고사장에서 문제를 풀 때 LC의 경우 조윤정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셨던 구문들이 거의 그대로 나왔었으며, RC의 경우 신정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 문법 사항이나 짝꿍 어휘들이 파트5 혹은 파트7에서 상당히 많이 나왔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시중에서 팔리는 일부 문제집의 경우 난이도가 너무 쉽거나 아니면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나온 것이 있는 반면 동시토익의 경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익의 난이도에 제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렵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정규반 숙제들을 다하고 나서 문제 풀이가 더 하고 싶었던 경우 실전반 교재들을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풀었었는데 제가 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잘 걸러졌었고, 무엇보다 실전 교재의 해설집은 옆에 선생님이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상세한 풀이와 연관된 어휘, 문법, 기타 사항들이 함께 실려있음으로써 굉장히 알찼었습니다.
3) 개인적으로 제가 실전반이 아닌 정규반을 선택했던 이유는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문법부분이나 기초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탄탄하게 잡고 감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맞추는 전략보다는 실수를 최대한 줄여서 틀린 갯수를 줄여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점수대에 이르면 문제 2~3개가지고도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를 보아왔고, 어차피 출제자가 아닌 이상 모든 문제를 다 알고 푸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족했었던 부분을 채우기에 동시토익 정규반 커리큘럼은 저에게 최적의 학습 플랜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번 1월 말에 보았었던 시험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던 일등 공신은 다름아닌 동시토익이었습니다. 2월 말에 보는 시험에서는 점수가 얼마나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후기를 통해 조윤정 선생님, 그리고 신정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동시토익을 통해 목표 점수를 꼭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루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