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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강후기
글쓴이 손영하 등록일 2013-10-17 (목) 04:40
              

토익 공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수강후기를 적게 되네요.

 

저의 토익 공부 동기는 졸업에 필요한 점수 750점을 획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점수가 다른 분 들께는 그다지 높지 않은 듯 보이실 테지만 저에겐 너무 나도 부담 가는 점수였습니다. 사실 전 현재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늦 이 유학생 신분입니다. 프랑스유학을 일찌감치 결정했던 터라( 13여년 전 쯤부터? ) 저에게 있어 영어는 정말 먼 나라 이야기 였더랬지요. 토익 공부한다고다들 부산을 떨던 때, 저에게 있어 영어는 전혀 저와는 거리가 먼 상황으로 인식했었습니다. 불어 공부하기도 바쁜데 왠 영어? 하지만..

 

1년 반정도? 불어공부를열심히 하고 학교에 입학한 후이런 왠걸 저희 졸업 시부터 토익 점수 제출이 의무화가 되어 점수 미달시 졸업이 되지 않도록 학교 규칙이 바뀌어 버린 것 이었습니다. 이런 낭패가..  그것도 저희 분야의 여러 학교들 중에서가장 보수적이라고 손꼽히는 저희 학교에서 가장 먼저 시행이 되 버린 것이었습니다.(.. 운도 없지요..다른 학교들은 아직 소식 없다던데..)

 

사실 프랑스는 자국의 언어에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던 터라 소문은 듣고 있었으나 실지로 시행이 될 것이라고는전혀 생각지 못했었던 셈이죠. (사실 프랑스 역시 이제는 국제공용어로서의 영어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를적극적으로 교육에 반영 하려 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답니다. )

 

여튼 불어수업도 따라가기 힘든 와중에 근 10여 년 이상을 손 놓았던영어를 다시 공부하라니 정말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하기 힘들었답니다. 불어 시험점수 받으려 그 긴 시간을불어 공부만했는데 또다시 졸업을 위해 영어를 그 긴 시간 동안 다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이런상황에 방학을 맞이 하고 고민만 하던 차에.. 한국의 상황을 살펴보니 한국의 토익 열기는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다 보니 영어시험과 관련한 다양한 과정들이 존재함을 확인한 후 저 역시 도전해 보자고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너무도 많은 사이트들이 존재 하기에 어떤 강의를 듣느냐 하는 첫 과정부터 정말 힘들더군요. 아예 영어에 관심이 없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터라 , lc rc니 하는 용어자체부터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이걸 들을까 저걸 들을까..  고민하던 차에 저의 마음을 끌었던 것은게시판에 등록된 다양한 분들의 수강 후기 였습니다. 그리고 어학공부를 나름 해 본터라 한달에 얼마 두달에얼마.. 정말 그 점수가 나오나 의심이 가기도 했지만, 일단은다른 곳들에 비해 (비록 다른강의를 들어보지 못해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토익 선배님들의 후기가 구구절절 진심이 느껴 졌지 뭡니까.. 이렇게반신반의하며 동시토익에 입문하게 됩니다.

 

사실 전 한국의 넘치도록 많은 토익 강의들이 점수 올리기에만 초점을 맟춘 그러한 강의들로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rc 신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러한 냉소적시각들은 점점 사라지고 왜 이런 강의들이 불어에는 없었던 거야 하며 감탄을 거듭하기 시작합니다. .. 저런 용법은 저랬구나, 이런 용법은 이랬구나 하면서 말이지요. 단순한 점수 올리기가 아닌, 문법에 대한 적절한 정도의 이해를 바탕으로한 영어공부.. 참 맘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건 영어를 공부하는데 불어가 좀더 가깝게 느껴지기 까지 하더군요. 어렴풋하던 불어에서의 다양한 문법들이100프로의 일치는 아니더라도 그랬었군..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하더군요.

 

만약 제가 불어를 공부하기 전 동시토익을 수강했었더라면 좀더 불어 역시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생각 마저 들었습니다. (사실 현재 한국의 불어 문법교재나 강의들은 영어에 비해 빈약하기 그지없답니다. 두분 선생님들, 수요가 적긴 하겠지 만 서두 선생님들의강의를 불에에도 적용해보는 것을 한번 고려해 보심이…)

 

그리고 lc…. 이곳에서 공부한지4년이 되어가는데.. 사실 수업 듣기가 만만치 않습니다.상황이 이러하니 영어.. 과연 한달 해서 점수가 그렇게 까지나 오르겠어 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그냥 무조건 조 선생님께서 하라는 데로 해봤습니다. 선생님 항상 하시는 말씀.. “하라는 데로 따라오기만 해!!” 중반 정도까지도 그러려니.. 받아쓰기 꼬박꼬박 했지요. 문제 풀 때 문제 보면서 동시에 노려 듣기 해야 한다는데, 문제보면 듣기가 쑥 지나가 버리고, 듣다 보니 지문 미리 읽기가 되질 안고.. 정말 될까 하며 의심도 여러 번, 하지만 꾸준히 해 나갔습니다.  결국 총 강의를 마칠 때쯤 되니 얼추내용파악하며 문제도 읽어가며(물론 놓치는 단어들도 꽤있지만) 해결이되는 것입니다. 참 놀라웠습니다. 왜 불어공부를 이렇게 하지않았단 말인가..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 안 들리는것은 그 단어와 문장을 모르기 때문에 안들 리는 거야라고 하시던 말씀..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이렇게 하라는 데로 90프로 정도는 완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 점수는?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한 6월말 제 생애 첫 토익시험 Rc235/lc260 495이 나오더군요. 답답했지요. 그리고 8 21일경 수강 신청하여 10월초쯤 수업완강하고 10 8일경 시험을 봤습니다. 7주가 약간 못 걸린 것 같네요. Rc 380/ lc405 785점이 나왔습니다. 일단 제 목표는 넘겼지만 오히려 아쉽더군요. 800점은 가뿐히 넘 길 줄 알았는데 쉽진 않더군요. 한국에서 시험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제 시험장 (참고로파리 입니다) 에서는 총 9명 정도가 같은 교실에서 봤는데시험지에 줄도 못 긋 게하고, 듣기도 시험지에 약간의 표시도 못하게 하더군요. 답안지에 바로 바로 체크 해야 하는…. 그래서 신선생님의 말씀처럼독해 시 숫자나 이름에 체크도, 조선생님의 말씀처럼 문제만 보며100프로 집중할 수가 없어서 너무 너무 당황스러웠답니다. 그러나 좋은 점은 매일 볼 수있다는 점. 하지만 한번 에 15~20만원 이라는 점..

 

마음 같아선 그래도 좀더 도전해 보고 싶으나, 신학기 시작되는 관계로영어와 불어에 혼란이 올것 같아 영어공부를 더 이상 진행할 수는 없을듯하네요. 또한 일단 졸업요건을갖추었으니 패쓰.. 하지만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불어에 적용해 볼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불어 뼈대 바르기, 불어수업 받아쓰기등등…^^

 

제 점수 높진 않지만 혹시 누군가 고민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동시토익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또한 수업시 두 분 선생님 말씀은 진리다 그냥,그렇게 여기시고 죽은 듯 하라는 데로 하시면 어느 정도의 점수는 보장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또한열심히 하라는 데로만 하면 수강료도? ^^)

 

물론 이러한 방법들만이 외국어에 대한 유일한 방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단순한 수박 겉 할기 식 점수 따기에 그치는가벼운 강의는 절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저 역시 수강후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제 실제상황을 담아 적으려 노력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건승 하시기를..

 

두분 선생님, 감사하고 재미있게 수업 잘 들었습니다. 두분 덕분에 토익 이라는 정말 정말 큰 고민 하나 덜었습니다. 두분도 건승 하시기를!!!



* 참고로 과제물 제출하고 차례가 많이 밀리지 안아서 인지 환급도 하루만에 해 주시더 군요. ( 생각보다 빨라 놀람..^^)  혹시 환급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려요^^

Hit 2012
 

  • 등록자
    윤정샘
    등록일
    2013/10/17 09:10
    내용
    프랑스에서 까지 토익공부를 하고 이렇게 예쁜 후기까지 써주어서 너무 고맙네요 ^^ 맞아요.. 언어 공부의 틀은 똑같습니다 ! 뼈대바르기 하고 받아쓰기 하면서 단어외우고.. 그렇게 불어공부도 해서 영어도 불어도 멋지게 구사하길 바래요 ~^^

  • 등록자
    Ujwal
    등록일
    2014/02/27 13:09
    내용
    You have more useful info than the British had colonies prIe-WIW.

  • 등록자
    Meli
    등록일
    2014/02/28 16:35
    내용
    You have shed a ray of suinnshe into the forum. Thanks! http://hmyxtosz.com [url=http://gktaqkkvnts.com]gktaqkkvnts[/url] [link=http://aplqfvph.com]aplqfvph[/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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