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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심상치 않은 동시토익 수강후기 처음부터 어쩐지 심상치 않은 선생님들의 대형 포스터부터가 발길을 붙잡던 수업이었습니다. 솔직히 남자친구와 함께 승무원 준비를 위해 반은 늦었다, 그러나 지금이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토익시험준비를 하게 된지라, 더욱 신중에 신중을 가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시기었습니다. 첫 달 강의 실에서의 윤정쌤의 ''눈물을 머금고 감동할 필요는 없어요 '' 라는 말씀과 함께 공포의 연음 발음 일명 췌끼 -라웃 부터, SKS 스크스 발음 탈락 등.영어 옆에 너무나도 친절히 조금은 우스꽝 스러운 한글 발음이지만, 신기하게도 그대로 읽어보면 네이티브 발음 80프로는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참으로 쉽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반복듣기, 정확한 발음, 무엇 보다도 정확성 높은 선생님의 가르침에 결국에는 눈물의 감동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시간이 후닥닥 지나갈 즈음, 슈퍼모델 대회에 나가셨을법 만한 신정원 선생님께서 등장 하셨습니다. 럭셔리한 스타일의 소유자이신 선생님은 힘찬 ''안녕하세요 '' 라는 인사와 함께, 뼈대바르기 핸드아웃을 나누어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정확히 영어의 살과 뼈를 철저하게 발라내는 이 핸드아웃은 솔직히 왠만한 노력형과 성실형의 사람이 아니라면 스스로 하기에는 제일 어려울 수 있는 과제인데 이렇게 과제라는 이름으로 프린트 되어 나오는 순간 의무감과 부담감은 늘지만 처음엔 2시간이나 걸렸던 시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거침없이 주어, 동사. 특히 준동사구를 구분 할 때의 쾌감은 적지않은 기쁨으로 다가 옵니다. ^ ^ 동시토익을 현재진행형으로 수강중인 지금, 가장 추천해드릴 수 있는 점은 영어에 한글을 1 : 1로 대응하는 수업이 아니라, 영어에 의한 영어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쾌하게 영어를 조금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나눠주시는 핸드아웃들과 조금은 벅차다 싶은 각종 테스트들, 출석부에 고스란히 적히는 나의 점수 그리고 출석 사항은 매일 다시 나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원동력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인것처럼 시작하려고 마음 잡으신 분들에게 기초부터 탄탄히 쌓을 수 있는 동시토익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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