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태어나서 인터넷강의 수십개를 들었지만 완강한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대단한 강의였습니다..
너무도 좋은 강의임을 동시토익 수강생들 모두 알고 있기에 뻔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직접보면 알테니까요..^^
그대신 제 넋두리좀 해볼까 합니다..
저는 전문직 전공이다 보니 토익, 학점같은 스펙 필요없이 쉽게 취업이 가능했기에 졸업인증을 위해서 500점대를 655만 만늘어 놓고 2년여를 토익에서 손 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공한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고 사는것이 싫어 무작정 일을 그만두고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스펙 쌓기에 도전했습니다..
처음엔 빨리 완강해서 환급받을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쉬게 되니 늘어지게 되더라구요.. 티비보고 게임하고 쉬다보면 어느새 하루는 갔고.. 강의와 단어장은 점점 밀리고 결국 처음의 다짐은 작심삼일로 끝난게 되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주변엔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고 싶어서 제대로 공부도 안해 놓고 5월달에 있었던 토익에 모두 응시했었습니다. 그래도 2년전에 600대였으니까 지금도 600대는 나오겠지 했었는데.. 두번 다 500대의 결과를 받고 나니 뭔가에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일 하며 살거라며 직장도 그만두고.. 공부해서 본떼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으면서!! 막상 결과는 챙피해서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는 점수 뿐이였고,, 한심한 제 자신에 스스로 놀라서 정신을 차려보니 수강일은 10일남았는데 강의는 40강이 넘게 남았더라구요.,,
동시토익책이 토익 읽어주는 여자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잘 정리되어 있어서 강의를 안듣고도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혼자 해볼까도 생각했었고 아니면 추가 수강신청을 할까? 라는 고민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어느쪽이든 돈이 아깝기도 했고..다시 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아서 수강5일 전부터는 하루 8강씩 수강을 했습니다. 당연히 중간중간 숙제부분 퀴즈부분은 패스 하면서요..
이론 부분 완강은 했지만 저는 아직 semi완강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7월28일토익 8월10일토익에서 또다시 제자신에게 실망하는 일 없도록 교재 처음부터 혼자만의 정주행을 시작합니다. 선생님들 가르침 한자 한자 다 새겼으니 뼈대바르기 받아쓰기하나 놓치지 않고 그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8월즘 토익 결과가 나오면..
그땐 동시토익 홈페이지 메인에 나올수 있을 정도로 향상된 점수를 들고 금의환향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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