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800점은 마킹한 줄 알고 깜빡하다가 RC마킹을 다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신정원, 조윤정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7,8월 방학 두 달간 실전반 수강 후 근 1달만에 인사드립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원했던 토익 900점 돌파를 드디어 이루게 되었습니다. 학교 개강 전 2월 28일 시험을 친 후 성적이 너무 나오지 않아 방학하면
곧장 학원을 등록하기로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추천을 받아 동시토익을 신청하게 되었고, 그 선택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현강을 듣던 8월 한달 동안은 해석 숙제를 단 한번도 해가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윤정 선생님께 혼나고, 복습 때문에 정말 시간이 없어서 못하였다고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로 나마 선생님께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복습 하나는 누가 뭐래도 야무지게 했습니다.ㅋㅋㅋ (사실, 숙제도 꼬박꼬박 하였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동시토익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아침 시간에 규칙적으로 LC를 듣는다는 게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분명 현장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더라면, 스스로
해내지 못했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자료의 퀄리티입니다. 그 동안 독학으로 풀어본 문제들과는 퀄리티가 확실히 다릅니다. 정원 선생님께서 문제 하나를 풀어도 제대로 된 문제를 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게 떠오릅니다. 양치기 식으로 문제를 풀때보다 훨씬 좋은 능률과 실제 토익 시험에서도 더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가능했던 이유에는 무엇보다 동시토익의 자료가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의 카리스마입니다. 동시토익 수강 전에는 타 학원의 인강을 듣고 공부했습니다. 매번 들으면서 혼자 독학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동시토익은 달랐습니다. 문제에 대해 제가 제대로 모르는 부분에 대해 해설 해주실 때, 그리고 수업 중간 중간에 작은 조언을 해 주실때마다 '아 무언가 선생님들 따라가면 반드시 오르겠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저를 매일 매일 출석체크를 하게 만들었던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수업 마지막 날, 정원 선생님께서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를 받는 시점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분명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그런 분으로 남아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방학 때 두 분 모두 장염(?)에 걸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항상 몸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동시토익을 수강하시는 그리고, 수강하게 되실 분들 모두 최선의 결과 만들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번 하반기 공채 시즌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