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에 965로 후기를 남겼었던 강민수라고 합니다.
1, 2월에 두 달 정규수업 듣고 예상치 못하게 만점을 받게 되어서 다시 성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토익 점수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시험을 보면서 느낀 것을 몇 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뼈대바르기에 공을 들일 것 (정말 중요).
사실 예전에 편입 시험을 준비할 때도 비슷하게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정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가 많이 늘어납니다. 특히 800점대 분들이나 기초가 부족하신 분일수록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법에서 틀리는 개수에서 많아지면 고득점은 물론이고 독해에서 막히는 순간이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어휘 공부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2. 평상시에 연습할 때는 시간을 재지 말고 풀 것.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문제집을 풀 때 시간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재서 빠르게 푸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면 자기가 어느 부분에서 답을 잘못된 방향으로 고르는지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처음에 공부할 때 시간이 오래걸리면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게 아닌가 싶더라도 연습할 때 올바르게 답을 고르는 것이 몸에 배다보면 문제풀이는 어느새 자동적으로 빨라지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3. 듣기의 경우 시간이 안되시더라도 매일 들으려고 해야합니다.
듣기의 경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트별로 빈번하게 나오는 표현이나 중요한 표현들을 선생님들의 교재에 있는 것으로 공부하시면서 외우시고 그 외에 기타 표현들은 평소에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것들, 예를 들면 팝송이나 미드 혹은 뉴스 등을 틈틈이 보시면서 감을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교재에 있는 자료들만 제대로 익히고 가도 시험장에서 90퍼센트 이상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교재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조윤정 선생님, 신정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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