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느 날 토익점수가 만료되는 바람에 뭐랄까 갑자기 막막했었는데...
2년 가까이 안하던 토익을 다시 하려니깐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막연한 마음에 혼자서 주말마다 독학(? 문제풀이...)를 하면서 해도 700은 커녕
600도 안나오는 사실에 직면하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토익만 파고들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주말마다라도 꾸준히 강의를 듣자'는 생각으로 검색창에 "토익 700점"이라고 검색했더니
동시토익 이라는 곳이 있다더군요
뼈대바르기??? 를 접하고 나서 다들 점수가 놀랄만큼 올랐다더라 하는 말에 생활비를 쪼개서
당일에 결제를 했었는데(약간 팔랑귀 ㅎㅎ)
그 동안의 토익강의랑은 정말 다르게 다가왔던 것이
"외워라, 풀어라"의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
저 역시 그 "뼈대바르기"!!!!! 가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처음 8문제 뼈대바를 때 한 시간이나 걸리면서
'아 올해는 고시고 뭐고 다 포기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준동사를 끝낼때쯤 보니 20문제 바르는 데에
30분 정도 걸린 것을 보니, 역시 하면 되더군요~
무엇보다 제 고질병이었던 Part 7에서 시간배분이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지막 10문제는 무조건 b로 찍었었던 거 같은데 ㅎㅎㅎ)
시험 당일에는 아침 7시에 도착해서 단어장만 들고 가서(동사까지 밖에 못 들었더라구요 ㅠ)
한바퀴 반?? 돌리고 시험을 봤습니다. RC가 100점 가까이 상승하더군요~
사회생활 하면서 700이란 점수가 어떤 정도인지는 감은 잘 안오지만
잃어버렸던 고시 응시자격을 다시 되찾았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물론, 700에서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다시 고시생활에 충실하며
나~~중에, 고시를 합격해서 합격생으로서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 쵸코렛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LC는 Part 1밖에 완주를 못했어요 ㅠㅠ Part2는 꼭 듣고 싶었는데... 그 제주도에
사신다는 분처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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