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일수30일/40일 첫시험 890
한 1달 조금 넘게 공부하고 나온 첫 시험 성적이라 만족은 하긴 하는데.. 사실 목표였던 900에서 10점이 모자라는, 개인적으론 진짜 아쉽고 애매한 점수네요ㅠ (이런게 사람 욕심인가봐요)
그래서 11월 30일에 쇼부 보러 갑니다! 900넘든 못넘든 취업전까진 제 마지막 토익시험이 될거에요 ㅋㅋ
11월 응시생들 같이 파이팅해요
짧게나마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적어볼게요
LC 475
뭐 일단 열심히 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시키신대로 '입'과 함께 공부하니까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LC공부하는 날은 도서관에 안가고 일부러 집에와서 크게크게 소리내면서 공부했어요. LC는 특히 재미를 붙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저 소리만 따라서 중얼중얼 하면 내가 언어를 하고 있는건지 앵무새처럼 소리를 따라하는 지 잘 모르잖아요. 팟 1,2,3,4 짧은문장 긴문장 가릴 것 없이 제가 진짜로 누군가에게 말해주듯이 연습하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재미도 붙고 성적은 그냥 덤으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간단히 정리하면 많이 듣고, 무조건 빠르게 따라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느려도 괜찮으니까 안듣고 한글 스크립트만 보고도 내 스스로 뱉을 수 있는 문장을 늘려가는게 성적상승의 요인이었던거 같습니다.
RC 415
사실 RC가 더 자신있었는데... 첫시험이라 어벙벙하다가 팟7 시간이 엄청 모자랐어요..ㅠ
RC는 진짜 단어장이랑 교재복습이 엄청 중요한거 같아요. RC는 딱히 다른 할 말 없이 선생님이 시키시는 것 꼬박꼬박 잘하면 느는거 같아요. 특히 시키시는 것 중에 단어장이나 교재 복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바빠서 매일매일 복습이 힘든경우에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RC수업 듣지 않고 서너시간동안 지나온거 복습하는 날을 따로 만들어서 공부했어요. 복습없이 그냥 바쁘게 가면 나중에 후회해요. 꾸준한 복습과 뼈대바르기가 곧 RC성적인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 없겠지만 들어갈때 교실문이나 그 옆에 좌석표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험전까지 남의 자리 앉았다가 망신당했어요 ㅠ )
11월에 잘보면 그때 자세한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