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시토익 쌤들.
지난달까지 이익훈어학원에서의 마지막 동시토익 정규반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제 마지막 방학기간을 동시토익 쌤들과 함께 했는데....
800이란 점수를 넘게된게 굉장히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더 좋은 점수로 후기올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 그렇습니다.
처음 7월달에 수강할때는 꼭 후기남겨야지라고 자신했는데 8월달되서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불안했었어요 ...
그래도 이렇게 쓰게 되어 너무 너무 기뻐요!
저는 사실 주황색광고로 도배된 모 인강을 본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집어주는것만 보고도 쉽게 점수가 올라가고... 그런데 올라가던 점수가 700점대에서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난 여기까지 인가란 생각에 토익을 잠시 접었습니다. 나중에 깨달았죠. 젠가에서 빈틈이 있는채 계속 쌓아올리다보면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토익도 마찬가지라는걸요.
그리고 4학년이 닥쳐서야 토익점수가 칠백중반만 넘어도 좋을텐데라는 생각에 조금만 더 해볼까하고 다시 도전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동시토익 쌤들을 만나게되었네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일 같아요. 제 궁디를 때려주고 싶네요.
정원쌤이 입이 닳도록 말하는 뼈대바르기와 윤정쌤에 말하는 받아쓰기를 해야할까란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어차피 강의 들으러온거 샘들을 믿어보자 하고 공부했던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동시통역사라는 단어가 큰 믿음을 주었던 것 같아요 ㅋㅋ 마법의단어에요.
엘시는 체계적으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아는 단어인데 연음으로 나오면 생전 처음듣는 단어같아서 모르는것 같았으니까요. 내가 아무리 발음부호를 보고 읽어도 토익책에 나오는 원어민발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걸 깨닫고, 그 발음 자체를 외웠습니다.
듣기시험이지만, 자주나오는 문장을 외우는건 정말 중요했습니다.
시험볼때 거의 1년만에 보는 시험이라 잔뜩 긴장했는데, 파트5에서 residential이 나올때 정원쌤 강의가 생각나면서, 윤정쌤 표현으로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 ...ㅋㅋ
근데 다른 긴가민가한걸 틀렸네요..... 파트5에서.... 잠깐 눈물좀 닦고...
그리고 찍어주신 번호로 해서 5문제 중 3문제 맞았어요!!!! ㅋㅋㅋ
어마어마한 적중률!!
이 후기 읽는 분들은 윤정쌤 찍어주시는 번호 한번 믿어보세요~
저는 이제 취업 준비하느라 토익을 잠시 놓을테지만,
언젠가 또 시험을 치게될때 제 마지막 방학동안 들었던 강의를 떠올리며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중간에 가르쳐주신 내용들 오픽 영작하면서 써먹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ybm에서도 정원쌤 & 윤정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