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1,2월 정규반 듣고 있는 신장식 입니다
사실 이렇게 후기 같은 걸 써본 적이 없는 지라
구어체로 나름 장문의 글을 쓰려니 엄청 어색하네요ㅋ
1월 시험에 딱 900이 나오긴 했는데
저때 LC가 엄청 쉽게 나왔다고해서
LC 바보인 제가 어영부영 900 된 거 같네요;;
각설하고 다른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몇 자 적어볼게요
LC는 사실 저도 그닥 잘하지 못하지만ㅋ(받아쓰는 것도 좋아하질 않아서)
파트 1 같은 경우는
이건 제가 다소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저는 토익이랑 토스를 같이 준비하는 입장이었어서
기본적으로 윤정샘이 알려주신 문장을 바탕으로
토스 그림묘사 말하기 연습을 한게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애요
확실히 입에 익어서 내가 만들어서 뱉을 수 있는 문장은 훨씬 잘 들리더라구요
파트 2는 저도 쥐약ㅋ
파트 3/4는 일단 개인의 청취능력 그 자체는 차치하고
문제랑 보기 무조건 먼저 읽는 게 갑이에요
문제 먼저 보는 건 뭐 윤정샘이 누누이 말하시는 노려듣기에 필수적인 거구요
보기도 먼저 한 번 해석해 놓으면 들으면서 이게 이렇게 패러프래이징 됐구나 하면서
그 순간에 답을 찍고 빠져 나올 수 있는 거 같애요
들으면서 부담을 하나하나씩 버리면서 가야한다는
윤정샘 말씀이 뭔지 대충 알 것 같은ㅋ
RC도 사실 정원샘이 말한 것 이상은 없는게 함정이네요
뼈대바르기+보카 교재 이 두가지면ㅋ
저 같은 경우는 자료가 많아질 수록 잘 안 보게 될 것 같아서
거의 보카 교재 위주로 단권화 하려고 노력했어요
예컨대 단어장에 있는 내용 중에서도 더 중요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보카 교재 예문에 해당 문법이 등장하는 문장이 나올 때마다
그 옆에 계속적으로 써놓으면서 익히려고 했어요
그리고 문제 풀다가 보카 교재에 없었던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하면
보카 교재에서 그 단어와 비슷한 혹은 반대되는 뜻, 아니면 철자가 유사한 단어를 찾아서
그 부분에 적어 놓고 같이 외우려고 했어요
그리고 사람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영어 독해 능력이 다 다르겠지만
왠만큼 뼈대가 다 발린다면 파트7은 진짜 무조건 선지문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ㅋ
저는 1월 시험에서 파트7 첫 지문 풀 때
예전 시험 봤던 대로 나름의 고집을 발휘하여 문제를 먼저 봤는데
문제 보고 나서 지문을 읽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글을 읽고 있는 게 아니라
답이 어디에 나오나 기다리면서 그것만 찾고 있는 짓을 하고 있어서;;;
바로 다음 지문부터는 문제는 저리 치우고 선지문해서 나름 선방할 수 있었네요
물론 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이게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암튼 선지문하라고 가르쳐 주신 정원샘에게 감사를ㅋ
다소 긴글에 비해 두서 없고 알맹이 없는 글이네요;;
대학교 와서 수년간 영어에 손 놓고 지냈었는데
다시금 영어를 익숙하게 만들어 주신 두 분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ㅋ
더불어 스터디 쌩초보들 데리고 잘 이끌어 주신
박조교님께 스터디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