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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85점에서 885점으로 올랐어요!
글쓴이 이유미 등록일 2015-01-13 (화) 10:44
첨부파일 1 유미.jpg (18KB) (Down:1)


쌤들 안녕하세요!

11월 12월 수업들었던 이유미입니다

대학교 2학년때부터 방학만 되면

토익 토스 오픽 학원 다녔던거 같아요

2013년도에 한달동안 나름 열심히 해서

800넘기고 토익 안해야지 했는데 785받고 그냥 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

어차피 800가까운 점수니까 안해도 되겠지 했는데

주변에서 다 더 하라는 거에요ㅠㅠ

진심 토익은 토나와서 토익이라고 생각했던 저한테

토익을 다시 시작하는건 진짜 힘든 일이였어요


여튼 수업 처음 갔을 때 조금 놀랐어요

지금까지 세네군데 다닌 학원이랑 수업 방식이 완전 달랐어요

다른 학원은 문제풀이 겁나 시키고 질문 받고 이런식이잖아요

근데 첫날부터 알씨는 문장형식 배우고 뼈대바르기하고

엘씨도 딱히 문제풀이는 안하고...

그래서 처음에 점수가 오를라나...800 못넘으면 말지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11월에는 12시 정규 수업만 들어서

지금 생각하면 12월보다 훨씬 널널했네요

일단 토익학원 왔다갔다하면서 지하철에서

보카책이나 단어장 아무거나 보고 싶은거 봤어요

몇번 봐서 지겹다 싶으면 다른거 보고

솔직히 내용을 제대로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은 안했어요ㅜㅜ

그냥 보면 알겠지...싶은 정도?ㅋㅋㅋㅋㅋㅋ쫌 더 볼걸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신 보카시험이나 단어장 시험 전날은

무조건 한번씩 다 써봤어요

저는 원래 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시간이 걸려도 한번씩은 다 써보려고 했어요


그러고 집가서 제일 먼저 엘씨숙제!

이어폰으로 듣는거보다는

스피커로 듣는게 더 좋기도 하고

받아쓰기하고 안들리는 부분 체크하고

소리내서 읽고 해야되니까

집에 가족들 오기전에 일찍 했어요

윤정쌤이 수업 시간에 찝어주시는 발음 표현

숙제할 때 진짜 귀에 딱 꽂혀서 들리더라구요

과연 이게 시험볼 때도 들릴까?...걱정하면서

몇번씩 따라 읽었어요


정원쌤이 뼈대바르기 재밌다고 수업시간에 그러시잖아요

근데 저 진짜 재밌게 했어요

뼈대바르기를 항상 모든 숙제 마지막에 했어요

아는 단어도 사전 찾으면서

어떤 뜻으로 써야 적당할지ㅋㅋㅋㅋㅋ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뭐라고 말해야될지...

여튼 재밌었어요!!

그리고 공부하다가 알씨책 정독도 할 때도 있었어요

진짜 쌤의 목소리가 들려요....소오름


한달동안 공부하고 11월에 시험봤는데

시험보고 나서 잘봤는지 못봤는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ㅜㅜ


12월에는 9시 20분 정규 수업 듣고

12시에 실전 수업 들었는데요

학교 기말고사랑 겹치고 해서

제 생각엔 저녁 수업 간 날이 더 많은 거 같아요..ㅋㅋㅋㅋ


확실히 두달째 들을때는 편했어요

실전반 수업까지 들으면

분명 시간이 더 없어야 되는게 맞는데

이상하게 공부할 시간이 더 많았어요

엘씨숙제 단어장 보카 외우고

뼈대바르기하는 시간이 어느정도

틀이 잡혀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정규반이랑 실전반 수업이랑

아예 동 떨어진게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정규반에서도 충분히 800 900 맞을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정말 맞는 말이였어요

그래도 실전반은 정말 어렵.,.....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12월 토익시험 전전날에

11월 시험 성적 확인했을 때

800점 넘은 거 보고 놀래서

핸드폰 던졌어요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 800점대....

막 주변에 토익 아직 안한 사람들한테

동시토익 가라고

무조건 가라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시험 전에 점수 괜히 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원래 목표가 800점이여서 그런지

금요일부터 완전 긴장이 풀려가지고

토요일까지 맘잡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일요일 아침에 겨우 정신차리고

엄청 일찍 시험장가서 아무도 없으니까

돌아다니면서 맘 좀 가라앉히고

엘씨듣고 단어장도 보면서 시험볼 준비했어요


시험보면서 확실히 11월보다 쉽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시험은 쉬운데

나는 잘 못볼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전날 전전날을 너무 엉망진창으로 보내가지고....

그때 잘했으면 어땠을런지.......지금 생각하면 뭐하나...


그렇게 12월까지 다 보내고

저번주 금요일날 성적봤는데!!!!!!!!!!!!!!!!!

885!!!!!!

침대에 누워서 확인하고 벌떡!일어났어요

바로 캡쳐해서 막보내곸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완쌤이 850?정도 나올꺼 같다 그러셔서

그정도만 되도 감사하다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ㅡㅠ,

근데 사람 욕심이 885받으니까 900점 넘고 싶고 그래요 크킄


요즘에 친구들 연락오면 토익했냐고

토익할거면 동시토익가라고

백번 말해요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이걸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다른 학원 다니면서

제 점수듣고 놀라는 애들 있으면

너네 진짜 멍청하다고

빨리 동시토익가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 문제되면 말해주세요ㅠㅠ근데 진짜 제 생각이여가지고...)


진짜 다 쌤들 덕분이에요ㅠㅠㅜㅜㅠㅜㅠ

하고 싶은 말이 엄청엄청 많은데

이게 다 말로 할 수 없는 그런거 뭔지 아실련지.,.,.,,..

원래 글 진짜 못쓰고 그래서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여튼 결론은

동시토익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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