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월과 4월에 정규반을 수강하고 현재 실전반을 수강하고 있는 최해원입니다.
저는 동시토익을 1월에 수강하다가 2,3월달은 쉬고 4월에 다시 수강했었는데요.
사실 1,2월 수강신청을 했지만, 학위논문 막바지 작업이랑 병행하다 보니 완주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학원가서 수업듣고 끝나자 마자 연구실로 복귀해서 교수님과 미팅할 준비를 해야 했거든요.
교수님, 선배들 눈치도 보이고.. 1월에는 사실상 거의 수업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이렇게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 수강신청을 이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건 4월 한달이예요.
특별한 공부방법은 없고 그날그날 수업했던 거 복습하고, 숙제 해가고, 그날그날 진도맞춰서 단어 외웠던 것 같아요.
1월에 그토록 바랬던 공부할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숙제를 다 해갔다는 성취감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위논문을 영어로 썼었는데 그 때 영작하면서 실제 필요로 했던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그 날 진도 밀리지 않고 복습해 나가는 게 진리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했던 것 중에서 점수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점을 세가지 정도로 꼽아보았습니다.
1. 스터디하면서 단어를 밀리지 않고 외우기
저희 스터디는 단어가 수업진도보다 하루 빨랐어요. 나중에 벅차서 수업진도랑 맞춰가기로 하긴 했지만.
그래서 스터디 단어시험 준비로 한 번 외우고, 수업 단어시험 준비로 3번 정도 다시 보니 확실히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2. LC Part 3, 4 풀 때 문제먼저 읽고, 마킹은 나중에 하기.
윤정 쌤께서 알려주신 이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마킹을 나중에 하니까 훨씬 집중력있게 들을 수 있더라구요.
실제 시험에서, 페이지가 넘길 때 같은 교실에서 시험봤던 사람들 중에 제가 제일 먼저 넘긴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RC 수업직후에 복습하면서 외워야 할 것들 교재에 표시에 두고 주말에 반복해서 보기.
RC는 스터디에서 그날 진도중에 제가 몰랐던 내용이나 외워야 할 것들은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부분만 주말마다 처음부터 진도나간 부분까지 봤습니다.
문제풀 때 교재의 해당부분이 마치 사진처럼 기억이 나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시험이나 모의고사 풀 때 화가 났었는데, (아마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을 계속 읽어야 하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지난 시험에서는 화 날 새도 없이 문제 푸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게 도와주신 윤정쌤, 정원쌤 그리고 허실장님(스터디 시간에 모르는 것들 바로바로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께 감사드려요.
더욱 힘내서 목표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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