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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익 450점에서 825점까지. 동시토익선생님들 감사합니다^-^(인강수강생입니다!)
글쓴이 박진선 등록일 2015-04-17 (금) 18:44
첨부파일 1 IMG_2033.png (75KB) (Down:0)

 

우선 450점은 2년 전 점수로 나오진 않네요.

아마 제가 학교다닐당시 냈던 토익점수 증빙서류가있었는데

증명이 필요하면 450점 증명하겠습니다.진ㅉㅏ로....450점이었습니다^^;;;;;

 

 

제가 졸업할 당시 제 전공은 토익점수가 없어도 취업에 문제가 없었으니 토익공부를 해 본적 없었습니다.

450점이란 점수는 한번 쳐보기나 해보자 해서 한달동안 대충 기초 책 끄적끄적 대다가 친 점수였고,

450점은 무슨 두 발 사이즈 합친점수나 다름이 없어서 아, 토익이 이런거구나 하고 끝냈던거 같네요.

 

 

하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취업을 하려고하니 시대가 많이 바뀌어 토익이 필수더라구요,그것도 800점 넘는 점수가요.

그래서 직장 그만두고 다시 시작한 공부가 영어 공부였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동시토익이 평이 좋길래 무작정 믿고 시작했습니다.

 

 

초반 저는 문장 해석도 제대로 할 줄 몰랐습니다.

도대체 수능영어등급은 어떻게 받았는지 의문일정도 였지요.

대충대충 해석해도 때려맞추기는 됐던거 같았는데 웬걸... 토익은 하나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문장 해석에 제대로 할줄 아는거라곤 주어동사였는데

그마저도 어렵더라구요. 역시 영어를 6년을 접은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1. 기초강의 (6월 말 시작)

 

우선 기초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말 영어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나?싶을정도로 문법공부가 재미있어졌고

영어듣기에 대한 무서움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진작 이런 문법을 배우고 듣기를 배우고 시작했더라면 내 수능영어등급도 1등급 내지 2등급은 쉽게 받다 대학 간판이바뀌었겠다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기초강의조차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하나하나 해석이 되고 문장이보이기 시작하고 들리기 시작했을때의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보통 RC뼈대바르기 하는데 6시간은 걸렸던거같아요. 초반에 듣기에는 2시간정도밖에 투자를 못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뼈대바르기 및 복습하고 나서 LC는 버스안에서 혹은 자기직전 많이 읽고 따라 보고한거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LC문장 하나하나도 해석하기 어려워서... 그냥 통째로 암기했다는게 맞겠네요.

하루종일 붙잡아두었었고 동시토익 단어책은 따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책에 있는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정리하고,

헷갈렸던 단어들 따로따로 정리하고

또 단어장이 따로 나왔으니 단어장 스프링으로 정리해서 매일 들고다니면서 많이 읽고 듣고 따라 말하고 했던거 같습니다.

뭐 저절로 입밖으로 그냥 튀어나오는 정도였네요.

 

 

그렇게 한달 공부하고 친 점수가 540점이었습니다 ^^

 

사실 600점은 넘을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노력했는데 그래도 540점이란 점수가 뜨더라구요.

아마 그만큼 제 영어실력은 바닥이었다는거겠죠^^? 정말...속상하고 힘들었었어요ㅠㅠ

 

 

2. 정규과정 2달(기본과정 이후 한달은 제가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수술한 관계로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해서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정규과정 들어가기전에 전 마음가짐부터 바꾸었습니다.

토익시험친 결과 파트세븐은 손도 못대겠다는 점. 읽어도 읽은것같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점.

즉 그것은 뼈대바르기를 더 해야하고 더 정확하고 빠른 해석이 필요하다는점.

 

LC는 단어정리와 문장구조가 바로바로 듣자마자 청크별로 들리지않는다면

그냥 그 문장은 통째로 들리지 않는다는 점.

즉 LC는 듣자마자 바로바로 해석이 되어야하며 그자리에서 해석이 안되면 그 문제는 그냥 틀린다고 봐야한다는 점.

 

 

뼈대바르기와 직청직해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10시: 동시토익 강의 듣기

11시 ~ 12시: 모르는 단어 쭉 보고 정리

12시~1시 : 점심

1시부터 6: RC,LC복습

6시~7시:저녁

7시 ~11시: 계~~속 복습 계~~~~~!!!~~속 복습 ㅠㅠ 단어복습

11시~12시: 단어암기

 

 

 

이런 스케쥴은 전 매일매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뼈대바르기 하는데 걸린시간요?어쩔땐 6시간 훌쩍넘긴적도있습니다.

해석이 안되는걸 어떡해요.안되면 기본강의책부터 다시 보고 다시보고, 단어모르면 단어찾아보고

다시 해석해보고 안되면 해설지보고 그래도 안되면 체크해놓고 강의듣고...

그러다보면 6시간은 훌쩍넘어갔죠.

 

그것뿐인가요.

LC가 기초강의보다 문장수준도 어려워지고 길어져서 뭐 멘붕이 따로없었고

Part 3.4는 뭐...복습하기도 버거웠고 강의듣는거 조차 버거웠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전 꾸준히 저 스케쥴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독서실 휴게실에서 따라읽고 보고듣고보고듣고

 

Part1,2는 딕테이션을 꾸준히했으나

Part 3,4는 딕테이션 하는게 너무너무너무힘들어서

그냥 따라읽고 보고읽고보고읽고 하도 보다보면 외워져서 그때다시 딕테이션해보고 외우고 그랬습니다.

 

 

 

그 결과 한달만에 720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나머지 한달강의도 계속 진행해나갔습니다.

외우고보고외우고보고외우고보고 뼈대바르기 하고 문제풀고 오답정리하고 단어외우고의 반복.

 

 

 

10월달 시험을 치러가는데

몸관리하는것도 평소실력이라고하죠?

10월달 몸이 너무 좋지않아 LC땐 정말 쫓겨나는줄알았네요 ㅎㅎ

감기조심하세요 여러분..

 

결국 LC점수는 뭐 오히려 내려가버렸지만 RC가 올라서 75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3.추가 한달 더 공부

 

 

11월부터 12월말까지는 제가 개인 사정으로 영어를 전혀 접하지 못했습니다.

뭐 이것저것 공채 뜬것도 있었구요, 다른 자격증 시험을 바로 봐야하기도 했었기때문에 중간에 영어공부를 그만뒀습니다.

 

1월달에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많이 까먹었더라구요 ^^; 다시 복귀하는데 일주일은 걸린거 같습니다.

 

책은 동시토익 정규책 다시 빠르게 2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문제풀이용 문제집을 하나사서

 

풀고, 동시토익 책을 이용하여 복습하였습니다.

 

그때 스케쥴은

 

 

월 수 금: 실제처럼 시험치기

 

월화수목금: 동시토익책과 문제집 해설집을이용해 하나하나 해석 및 해설.

                오답정리 및 단어 정리

 

 

버스안에서는 LC 계속 듣고요,

심심할때마다 단어장을 돌렸네요.

 

 

 

 

그 결과 한달만에 755점에서 82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정말 4개월동안 쉼없이 달린거같습니다.

중간중간 영어를 그만두었을땐 온전히 다른 자격증시험에 집중하여 자격증도 다 취득하였구요

결국 목표 800점도 이루어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영어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했구요.

 

하지만 결국 신정원선생님, 조윤정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면

목표점수를 받을 수 있구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 학습도구는 동시토익이 다였습니다.

동시토익책은 정말 뼈대바르기와 필기흔적으로 책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구요

단어장을 하도봐서 많이찢어지고 그래서 다 뜯고 스프링으로 제작하기도하였네요.

 

 

그렇게 네달을 쉼없이 달리니 영어 기초도 없던 저도 82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하는군요.

 

 

 

비록 지금 4월 중순이지만,

저는 5월 다시 토익을 시작할 생각이구요. 무조건 토익 950점 이상을 획득 할 생각입니다.

그때도 전 동시토익과 함께할 것입니다.

 

하면 되네요.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아니었으면 전 토익 700도 넘기기 힘들었을거에요.

 

 

정말감사합니다.

 

꼭 점수로 다시 보답하여

900고지달성에 글을 또 쓰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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