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정규 프로젝트반 조재휘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토익을 공부하면 느낀 건 모 광고처럼 토익은 기술이니 뭐니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돈도 문제였지만 여러 강의나 책에 현혹되서 날린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네요....
나는 다 알고있다 라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강의 듣고 문제 풀면 응용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는데
원인은 단어가 주 문제였고, 문장구조를 보는 연습이 덜 되어있음을 느꼈습니다...
LC는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어 읽었을 때 버벅이거나 의미가 읽으면서 (읽었던 텍스트가) 머리가 확 꽂힐 정도까지
나오지 않으면 여지 없이 들을 때 해석이 밀리는 느낌이 들리더라구요....
민환이한테 이야기 하셨 듯이 저도 집에가서 안들리는 부분은 혼자 중얼거리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읽으려고 노력햇고
안들리는 부분은 꼭 받아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숙제가 정말 많다고 대충 휘갈겨쓰시면 피봅니다. 꼼꼼하게 리뷰하고...
오늘 리뷰한게 내일 왜 안들릴까에 대해 고민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딱 그거에요....
아참, LC 시험장 스피커가 동굴(?) 같은 곳도 있는데 인터넷이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어지간하면 내가 단어소리가 약해서 안들리는거니 실력이 모자라구나 하고 반성하고 나올텐데....
무슨 동굴에서 시험보는 것 같은데도 있어서....
물론, 좋은 시험장에 가서도 소리는 들리는데 의미가 안꽂힌다면 그건 순전히 자신의 준비가 덜 된 것이겠지요....
LC도 암기과목입니다. 선생님이 외우라고 하시면... 이유 없습니다. 그냥 외우세요.
RC는 정말 문법이랑 뼈대바르기가 대박이었습니다.
뼈대바르기 할 때 대충 바르지 말고 힘들더라도 주어동사 찾는 것, 꼭 답안지 해석과 맞춰봐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 부분이 이해가 덜 된채로 푸는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장 표제어 뿐만 아니라 옆에 부가적인 뜻 포함해서 영어문장만 봐도 무슨 느낌의 뉘앙스인지 의미가 꽂히도록 연습햇구요..
반성하자면 다는 못외웠습니다만, 최소한 외운 것은 안까먹게 계속 중얼거렸습니다.
(ex, to를 목적어로 취하는 5형식 동사 종류 등... 단어장 위주로 보면서 중얼거렸네요...)
P7은 제 고집대로 풀었다가 계속 망해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교재에 나와있음)대로 풀었는데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정확도가 올라가니 P7 오답률이 1/3 이하로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신기하네요...
RC 오르는게 점수가 정말 단어, 문법, 문장구조같은 삼박자중에 어느 하나라도 안맞으면 절대 안오르더라구요...
포기하지 말고 우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2월부터 목표점수 800만 맞자고 했는데 번번히 실피했고
선생님들을 만나고 난 뒤로 단 2달만에 저런 점수를 받았습니다.
출발선은 누구나 다르지만 노력해서 자기 페이스로 달리는 것이라는 선생님들이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특별히 잘해서도 아니고, 그저 시키는 것을 묵묵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이제 5점 남았으니 900 넘겨서 토익 고지달성을 해보겠습니다.
두 달 수업들으면서 영어를 요령과 편법으로 배우지 않고 정직하게 배우고 기초를 다져서 매우 좋았습니다......
신정원선생님, 조윤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동시토익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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