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형식에서 사역동사는 '누군가를 시켜서'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잖아요..
I'll have him fix my car를 처음에 보고 저는
나는 / 누군가를 시켜서 / 그가 나의 자동차를 고치게 할 것 이다.
이렇게 직역했어요.
그런데 책과 강의에서는 그를 시켜서~로 해석에 되서 혼란이 왔습니다..
누군가를 시키던, 그를 시키던, 결론은 '그가 나의 자동차를 고치는 것'이니
이렇게 세세하게 잡혀있을 필요 없는 건가요?
2. I made him go 역시, '나는 누군가를 시켜서 그가 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사역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 맞죠..?
3. Nakasone Engineering wants to make the partnership between the marketing
and research departments (strong / strongly).
에서 make 동사를 보고, 5형식 가능성을 먼저 떠올리고, make + O + O.C(형용사) 이므로 strong을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하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단지, make 는 5형식 동사일 가능성이 높은 동사이지, 꼭 5형식 동사인 건 아니잖아요.
살들을 빼고 make the partnership (strong / strongly) 를 봤을 때, strongly로 하면 이는 make를 수식하는 건데, 뭔가 해석적으로 말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하게 만들다)
어디서 생각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일 까요?
(1형식 강의에서도 He makes me happy의 경우, happy가 아닌 happily로 하면 동사 수식으로 되는데, 저는 '행복하게 만들다'로 해석을 해서 '음..말이 되는 것 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는 '행복해하며 만들다'로 해석을 하셔서 제가 어느 부분에서 해석을 잘 못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여태까지 배운 동사들이 다 그형식의 동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 뿐이지, 100프로 그 형식의 동사는 아니잖아요.. (특히 타동사들..)
뼈대바르기 연습 할 경우에는 다수의 가능성을 따져가며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방향을 잡다보니, 해석이 잘 됩니다.
그런데 위 3번 문제와 같이 문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르라 하면, '이 형식으로 풀어도 해석이 잘 되고, 이 형식으로 풀어도 맞는 것 같고..' 이런 식으로 딜레마에 빠집니다...
뭔가 감이 아니라 정확하게 풀고 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