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항상 걸림돌이기만 했던 영어가 쌤들 수업 듣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수업중에서 쌤들이 시킨대로만 했는데도
(사실 그걸 다 따라가는게 버겁긴 했습니다 ㅎㅎ)
듣기는 단어만 노려 듣고 답을 찍던 수준에서
문장을 들으면서 전반적인 스토리를 듣는 수준으로 향상했고
읽기는 아는 단어 짜집기로 해석해서 운좋으면 맞고 문장구조가 복잡하면 소설 쓰던 과거에서 벗어나
복잡한 문장도 문장구조 분석해서 제 해석과 실제 의미가 얼추 맞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좀 좋아졌다 생각했다가도
리스닝때 속도 빠르고 복잡한 문장 음원을 들어서 내용파악도 못하고 있거나
리딩때 모르는 숙어표현으로 매끄럽지 못한 해석을 하고 있으면 다시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예전 처럼 영어가 넘지 못할 큰 산처럼 느껴져 회피하고만 싶은게 아니라
작은 성취감들을 느끼면서 넘고 싶은 대상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막 인강 마무리하고 수강후기를 쓰는거라 시험 후기는 쓰지 못했지만
수업때 들은거 잘 마무리해서 꼭 목표점수 얻어서 시험 후기도 남기고 싶습니다.
아직 어떤 결과를 얻은건 아니지만
영어를 대하는 제 마음에 큰 변화를 만들어 주신 두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