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토익 공부를 해본 대학생입니다.
토익 공부야 재작년 군대에서 있을 때 대충대충 해보긴 해봤으나,
군대에서 LC를 할 엄두도 안나고, 시간도 안나고, 무엇보다 공부를 해도 지문 읽는 시간이 항상 부족해 난감했었습니다.
복학 후 4학년이라 대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타대학원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영어점수가 필요하여 토익을 선택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학교가 공대이기도 하고, 영어 강의에 영어 원서를 밥먹듯 읽고 다니는 환경이기 때문에 토익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습니다만, 동시토익의 강의를 통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보다 빠르게, 보다 정확히 익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동시토익을 3주 정도 듣고 7월 15일에 한 번, 그리고 모든 강의를 다 듣고 8월 12일에 시험을 또 한 번 보았습니다. 제 인생 첫 토익시험이었는데다가 Part 2, 4는 아예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조윤정 선생님의 Part 3 푸는 요령을 이용하니 쉽게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시험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RC 지문 2개를 다 풀지 못하고 왔습니다만, 8월 12일에는 신정원 선생님의 말만 믿고 Part 7은 지문 먼저 읽고 문제를 그 다음에 보니까 문제를 다 풀고도 8분이 남더군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주말에도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매일 6~8시간 씩 토익 공부에 시간을 투자를 하니까 7주 안에 모두 수강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첫 시험에서 830점이라는 믿기 힘든 점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게다가 8월 12일에 본 시험은 시간이 남기까지 했으니 동시토익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수능 영어도 죽을 쑤고, 제대로 된 공인인증영어점수가 없어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제게, 동시토익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강의를 다 듣고 8월 12일에 본 토익점수는 890점으로 60점 상승했네요. 900점 넘길 생각으로 했는데 LC를 풀면서도 RC를 다 못풀었던 저번 시험이 자꾸 생각나서 LC 집중력이 조금 흐트려졌던 것 같네요. 아무튼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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