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직장인이구요.
직장에서 토익점수가 필요해서 거의 30년 만에 영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랬만에 하다보니 단어가 생각은 나는데 스펠링이 엄청 헤깔리더라구요
LC같은 경우에는 첨엔 거의 외계어가 들리는것 같더라구요
이제 두 달 가까이 되가는데 이제 간단항 문장만 조금 들리기 시작한 단계 정도입니다.
LC와 RC를 나누어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1. RC 강의
사실 저는 RC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이해가 쏙쏙되도록 핵심 위주로 그렇다고 빼먹지도 않게
강의해 주시더라구요~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정규반은 안들었지만 해석은 문제없을듯
합니다. 물론 단어공부는 계속 해야겠지만....
아무튼 핵심위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시는 RC강의는 예술이라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2. LC 강의
사실 제가 옛날에 영어공부할때는 듣기평가도 없었고 발음도 신경안쓰던 시절이라
완전 콩글리쉬로 영어를 배워서인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매일같이 이어폰을 끼고 살고는 있는데 한꺼번에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일 어려운게 아는 단어지만 발음이 난생첨듣는 단어로 들린다는 것과....
전치사 등의 연음 등등....
자꾸 듣고 따라 말하기를 하니까 조금씩 들리긴 하는거 같은데 앞으로도 꾸준함이 필요할듯...
솔직히 한달 파트3까지 강의 다 듣고 나서 복습하는데 파트1만 제대로 들리는거 같으니까요.
이제서야 들으면서 동사가 들리기 시작하고 전명구가 느껴지더라구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강사님이 문장을 외우라고 강조하시던데 당근 맞는말씀이신데
그게 쉽게 외워지지가 않습니다. 그게 잘 외워지면 혼자해도 되는거 아닌지??
사실 저같이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럴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따라 말하기를 자꾸 하니까 문장구조가 귀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외워지는거 같습니다. 강사님이 조금 쉽게 외울수 있는 노하우를
강의해 주시거나... 인강에서 퀴즈와는 별도로 문장을 읽어주고 따라말하기를 10번정도 하고
직접 써보도록 해서 자연스럽게 문장이 외워지도록 도움을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문장암기가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걸 도입한다면 좀 더 친절한 인강이라 생각될거 같습니다.
아무튼 근 30년만에 다시 하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정규강의는 LC를 좀 더 복습하면서 실력이 늘어나면 검토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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