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0일동안 기초과정을 끝내고 환급 신청 합니다 ㅎㅎ
토익이 인생 처음으로 제대로하는 영어공부네요..
저는 영어공부를 중학교 2학년때부터 안했어요.
그시절 학원 다닐때 단어도 못외우는놈이 까불거린다고 선생한테 뺨도 맞았었죠 ㅎㅎ
중학교 영어교재인 성문기초영문법? 그거도 사실상 쓰레기통에 버리듯이 쳐박아두고 맨날 잠만 잤거든요
그렇게 놀다가 고등학교 2학년 말부터 정신차리고 죽도록 공부했을때 왜 영어를 안했나 싶네요
사실 저가 수능볼땐 언수탐 / 언외탐 이라는 선택권이 있었거든요. 깔끔하게 영어를 포기했죠
영어 8등급 나왔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인생에 영어라는놈이 엄청난 놈이라는걸 뒤늦게 알았죠.
어딜 지원하더라도 영어는 필수적인 요소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늦게 나마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처음하는거라 강의가 좋다 나쁘다 그런건 모르겠어요. (영어수업자체를 안들었으니 판단할 기준이 없죠)
인강은 듣기에 불편함이 없고. 책도 저같이 헤벨레 거리는놈한테 하루에 해야하는 양을 제안해주고 인강에서도 숙제에 대해 강조를 계속 해주고
인강에는 따로 단어 테스트를 하루에 한번씩 (RC / LC 번갈아 가면서) 보는 시스템이 있어서.
아 내일 단어 테스트 있으니까 1번만 더 보자 이런 마인드가 생기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저는 그것도 버겁게 따라갔지만요.
보통 RC/LC 강의듣고 단어장 한번 소리내서 읽으면서 보면 오전이 끝나요..
[ 강의들을때 스트레이트로 못듣고 이해 못해서 중간에 끊고 앞에 찾아보고 단어 찾아보고 앞에 가서 다시듣고 하느라 좀 걸리네요..]
그러고 RC 숙제 오후내내 도서관에서 하고
저녘먹고 잠자기전까지 LC 숙제 끝내고 다음날 단어시험 준비하고.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었어요.
이제 일주일정도 만날 사람들 만나고
정규강의 들어갈때 2달동안 또 잠수타듯이 공부만 해야겠네요.. ㅎㅎ
다들 저보다는 베이스가 좋으신거 같아 부러운 마음이 크네요.
그럼 정규강의 들을때 찾아오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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