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강의를 듣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포기한 후 재수강으로 완강하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 학원을 많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준동사가 뭔지, 심지어 8품사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영어를 많이 어려워해서 배우는 것을 포기하다보니 영어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도 못했고, 대학에 가서도 영어와 관련된 과목들이 많아서 그런 과목들의 학점을 죽쓰다가
'아! 언제까지 이렇게 영어 때문에 발목을 잡힐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친한 형의 추천으로 동시토익을 알게되어 영어의 족쇄를 벗어 던지고자 토익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 이 되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만에 많이 달라진 제가 느껴져서 참 신기합니다.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도 제대로 해석을 하기는 커녕 대충 아는 단어를 집어넣어 짜집기 해석만 하던 제가, 이제는 문장구조를 파악하면서 해석을 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아직 단어가 많이 부실하고 속도는 빠르진 않지만 많이 발전했구나라는게 느껴져서 너무 뿌듯합니다.
아직 정규토익 시험을 본 적은 없지만, 학교에서 하는 ybm모의토익을 8번 정도 봤었습니다.
모든 점수가 전부 300후반~400점 초반 대 였습니다.
300점 대 였던 제 점수가 앞으로 볼 토익점수에서 얼마나 달라져 있을 지 너무 기대됩니다.
토익 시험 본 후 시험후기 작성하러 다시 오겠습니다.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