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많이 하지 않고, 그저 WOM (Word of Mouth)로만 전해들은 동시토익 강의는 다른 강의와는
전혀다른 개념의 강의였습니다. 물론 토익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만들어진 강의는 맞지만, 다른 강의들이
토익을 위한 토익공부를 한다면 동시토익은 영어 자체를 공부하며 토익은 배운 내용을 적용시키기
위한 문제풀이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까마득한 현역 시절 비록 수능 영어 2-3등급에서 머물던 저였지만
3년 이상 영어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시토익 수강 후 첫 시험에서 780점의 성적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강의 내용 중 한 가지는 절대 직독직해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사실 저는 그동안 수 많은 강사들에게 직독직해를 해야 속도가 빨라지고 구문이 보인다는 거짓된 말에 속아
그냥 독해를 해도 머리에 기억이 남지 않아 지문을 몇 번을 다시 읽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직독직해를 하지 않고 의역을 하는 뼈대바르기 연습을 하자 차츰 영어문장의 구조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결국 영어가 거기서 거기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문법이 더 이상 어려운게 아닌 것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국어 문법이 어려우면 어려웠지 영어 문법은 정말 쉽더군요. part5 한 문제당 20초컷 하기 시작해서 다음 달 보는 토익 시험은 과연 몇 점이 나올지 너무 기대되며 저는 재수강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강 기간동안 반복해서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 수강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