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정말 빡쌘 토익 강의였습니다.
동시토익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뼈대바르기..
명성처럼 정말 숙제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강의 듣는 건 얼마 안되는 데 숙제 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고 숙제 끝내면
거의 하루가 다가는게 일상이었습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방학 중에는 그나마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는데
개강하고 나서는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방학 때 만큼은 끈기 있게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지금 껏 학원도 다녀보고 타사 인터넷 강의도 들어보았고 나름 학창시절에 영어를 포기한 사람이 아니었던 입장이었는데도 동시토익을 접해보니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저는 원래 LC가 RC보다 약한 편 입니다. 항상 LC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윤정쌤께서 뽑아주신 문장들은 꼭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고 일부러 걸어다닐 때 귀찮고 지겨워도 LC 음원 파일을 듣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부했던 문장만큼은 '아.. 이거 이런 뜻이다' 라는 것이 어느 정도 틀이 잡혔고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결국은 암기가 동반된 공부를 해야하는 데 암기가 귀찮은 나머지 지금껏 소홀히 해왔던 것을 지금에야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 같아서 이번을 계기로 평소에 영어문장을 듣는 것을 습관들이려 합니다.
그리고 RC의 경우 평소 문법은 매번 공부하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했지만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감각은 있어서(?)인지 해석은 어느정도 해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동시토익을 수강하면서 정원쌤의 '뼈대바르기'라는 근본적인 부분까지 들어가서 찬찬히 다시 공부하고 문법을 정리하니까 지금까지는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던 문법들이 지금은 한결 정리가 되어 문장을 보고 어느정도 바로바로 떠오르면서 적용되는 것을 느낍니다.
사실, 현강을 수강하길 원했었는데 개인사정 상 인강으로만 선생님들을 접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지금도 아쉬움이 계속있구요.. 정말 겨울방학 때는 현장강의로 실전반 수업 듣고 싶고 그 때는 지금보다 더 끈기있고 집중력있게 공부해서 좋은 결과 만들고 싶습니다.
주위에 동시토익 추천 많이 했고, 또 많이 하고 있구요.
제 동생에게도 추후에 토익공부할 때 동시토익으로 공부하라고 권장할 겁니다.
질 좋은 강의로 저에게 토익에 대한 열의를 심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현장강의 수강하겠습니다.
항상 동영상 찍으면서 인강 수강생들까지도 배려해주시는 모습도 정말 충격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윤정쌤, 정원쌤 두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