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부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인강, 학원, 독학 다 해봤는데, 이거원 LC는 뭔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RC는 다 아는것 같아도 답맞추면 다 틀리고,
토익학원들이 스킬위주의 강의로 듣고 있을땐 혹하지만, 정말 한계점에 마주칩니다.
그나마도 파트 5, 6문법강의 위주라 LC랑 독해는 답이 없었죠;;
토익점수가 꼭 필요해서 맘잡고 처음부터 다시 해보려고, 인터넷에서 토익 보카책을
고르던중 동시토익 보카책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여차여차 인터넷검색 하다가 평이 좋길래 애라모르겠다 강의도 한번 들어보자 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2년해도 안오르는 점수를 무슨수로 올려주나 한번 보자'
거두절미하고 그동안 제 공부방법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가를 되집어 볼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단어시험도 일반 단어 뜻 단어 뜻 나열이 아니라, 단어가 들어간 구문의 통암기라 처음엔 너무 버거웠고,
그리고 문법수업의 요약본이라 할수 있는 단어장 시험, 거기다 매일 독해와 뻐대바르기 숙제들...
사실 장난이 아닙니다;; 그동안 제가 토익점수를 얼마나 거저 먹으려 했는지 실감이 나더군요..;;
열심히 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는데, 목표까지 가는 길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2달간 눈 딱 감고, 죽었다 생각하고 다른거 절대 하려고 말고 윤정, 정원샘이 하라는
것만 하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중용의 한구절을 말씀드립니다.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인일능지 기백지, 인십능지 기천지)"
(남이 한번에 그일을 가능케 했으면 나는 백번을 하면되고, 남이 10번에 그일을 가능케 했으면
나는 천번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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