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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만난 동시토익
글쓴이 김바른 등록일 2013-08-02 (금) 15:23

토익을 처음 시작했던 때는 2010년 여름이었습니다. 

봄학기에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학연수를 갔다가 막 돌아온 때였는데, 만나는 사람들 마다 하는 얘기가 '지금 토익 시험을 봐야한다.' 는 거였어요. '내가 아는 누구는 연수 갔다와서 바로 시험봤는데 900 넘었대.", "LC는 그냥 만점받더라.", "못해도 800 후반은 찍는대.' 라는 둥,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전해 들은 저는 '나도 그렇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시험인데 준비는 좀 해야지, 하는 생각에 실전문제를 풀어주는 모  인강을 듣고 나서 가을에 첫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처참했어요.

한동안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왜,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내다가, 아르바이트다 뭐다, 다른 일들에 치여서 토익은 제곁에서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러다 2011년.

해가 바뀌고 그 흔한 새해 다짐과 함께 토익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어요.

문제가 뭘까, 나름 고민하다가 토익에 대한 이해(?) 없이 바로 실전문제만 풀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시작하자, 는 마음으로 1, 2월 두달 정도 기본서를 공부했는데 책 하나를 끝내고 나니 바로 복학이더라구요. 학기 중에는 과제에 팀플에 바빠서 토익은 생각도 못하다가 여름방학 때 다시 반짝 공부해서 첫 토익 후 1년만에 큰 마음 먹고 시험을 봤는데, 


딱 100점 올랐습니다. (100점이라고 하면 많이 올랐구나 하시겠지만... 음... 아니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여유있던 학년이라 그랬는지, 방학마다 꾸준히(?) 해서 100점이나 올랐다면서 가능성을 보았다고 좋아했어요. 

참.. 긍정적이었죠 ;ㅁ; 


어느새, 2012년.

언제나처럼 또 새해가 밝았을 뿐인데, 마음이 굉장히 급해지더라구요,


목표점수는 900점대.

기본은 어느정도 잡았다는 생각에, 이제 남은건 시간배분 등 실전감각뿐이라며 다시 문제풀이에 몰두했어요.  

학원을 다니면 좋긴 할텐데, 여건이 되지 않아서 타사의 문제풀이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고, 2월부터 매달 토익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2월부터 4월까지는 고만고만한 점수가 계속 나오다가 5월에 소폭 상승해서 800점대 중반까지 나오긴 했는데, 목표점수에는 한참 모자른 점수인데다가, 더 큰 문제는 rc였습니다.

듣기는 하다보니 재미가 있어서 꼭 토익 영어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영어를 듣는 습관이 들었고, 따로 공부를 안하더라도 400점대 초,중반은 나오는데 rc는 공부를 해도 300점대 중반에서 왔다갔다.... 하는 점수가 나오는거예요.....!!!!!  안되겠다 싶어서  rc에 좀 더 치중한다고 하다가 10월에 한번 더 시험을 봤고, 5월보다 총점은 좀 더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rc 점수는 여전히 40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2013년. 

5월까지는 대외활동이다 뭐다, 자격증이다 뭐다, 하며 정신없이 보냈는데, 그러고 나니 다시 토익, 토익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 미련이 남는달까요, 그래서 더 해보자니 혼자서는 계속 제자리 걸음일 것 같은데 학원 다닐 여건은 안되고, 

하반기 공채 시즌은 곧 다가오고.. 

이런 마음복잡한 때 추천받은 강의가 동시토익이었습니다. 


추천해준 친구는 현장강의를 들었었는데, 현장강의와 같은 인터넷 강의가 있다고 하면서 적극 추천했고 

궁금한 마음에 홈페이지를 찾아 이것저것 둘러봤습니다.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의 후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읽어보니 목표달성한 사람 모두의 공통점은 두 분 선생님을 따라 한달이건 두달, 세달이건 간에 토익만 했다는 것, 그렇게 미친듯이 시키는거 다 했더니 점수가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토익에 입문한 지 부끄럽게도 벌써 3년이 넘었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밥먹고 토익만 한적은 한번도 없더라구요.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면 전부, 좀 하니까 받더라여서 덩달아 좀 해본다고 하긴 했는데, 미친듯이 토익만 한 적은 없었던 거죠. 


그래서, 이번엔 저도 미친듯이 토익만해서 목표점수를 달성하고, 반드시! 토익과 이별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동시토익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수강하기 전까지 많이 고민을 하긴 했어요. 두 차례 인터넷 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었고, 

목표달성 후기도 보면 대부분 현장강의를 들은 사람들의 얘기가 많더라구요 ㅠ


그런데도 수강을 결심한 건, 강의도 숙제도 현장강의와 동일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구요,  

게다가 환급 이벤트*.*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거라는 생각에....@,@ 

6월 첫 주 부터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와아.


숙제. 


처음 한달은 많이 힘들더라구요. 강의 듣는 시간은 너무 좋은데, 숙제할 시간이 되면 한숨이 절로 나왔던.. 이 마음.. 이해하시죠 ;ㅁ; 


lc 숙제의 경우, 딕테이션은 항상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많아서.. 

하더라도 아주 적은 양만 하고, 나중엔 쓰는게 싫어서 그냥 따라 읽기만 했었어요. 그런데 윤정쌤이 말씀하셨죠, 단기간에 고득점 받은 친구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쉽게쉽게 말하지만, 알고보면 그냥 된게 아니라구요. 그 말씀에 위로도 받았고, 이번엔 그 이유를 나도 꼭 만들자고 다독거리면서 했더니, 어떻게 다 했네요, 제가. 저로써는 이렇게 많은 양의 딕테이션은 처음인데, 그걸 또 다 했다는게 마냥 신기합니다. 들리는대로 써보고, 안들리는 단어나 잘못 들은 부분을 체크하면서 원래 단어랑 문장안에서 단어의 발음을 비교해서 보고 듣고하다보니까 왜 받아쓰기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예전에는 그 소리에만 집착해서 계속 듣다가 결국 질려서 관두고 그랬는데, 윤정 쌤 말씀처럼 한번 쭉 들으면서 의미 파악한 다음, 받아쓰기하고, 세네번 이상 들어도 안되는건 편하게 넘기고 하니까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윤정 선생님과 함께라면~" 다 하실 수 있을거예요. :-) 


다음으로, rc 숙제인 뼈대바르기!!! 는 거의 뭐... ;ㅁ; 

뼈대바르는것 자체는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늘 문법이 약하다는 생각에 구조분석하는 것은 공부할 때마다 혼자 해왔던 부분이라서 정원 쌤의 뼈대바르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도 왜 rc 점수가 안나올까. 이번에 강의 들으면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rc 책 중간에도 나오고, 정원 쌤이 강의때 말씀하신 이야기처럼 문법도 알고, 구조분석 다 되는데... 해석이 문제였더라구요. 

사실, rc 풀 때 항상 팟7에서 시간이 모자라서 완주해본적 없으면서도 한번도 해석이 문제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어요. 꼼꼼히 읽으려다 보니까, 시간안에 푸는 연습이 덜되서, 뭐 이런 이유들이라고 생각했죠.그런데, 숙제를 하면서 뼈대를 바르고서 해석을 하는데, 잘 되지 않더라구요. 의미는 대충 알겠는데, 글로 정리해서 표현하려니까.. 한문장을 해석하는데도 썼다 지웠다를 몇번씩 반복하면서 하느라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어요.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숙제를 하다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여태까지 저는 영어는 외국어니까 라면서, 그냥 머리 속으로 문장의 의미를 대충 느낀 다음 끄덕끄덕, 이해했다고 생각해왔다는 것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대로 한달 고생하니까, vol.2로 와서는 숙제시간이 단축된 것을 확실히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법이 해석과 연결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 정원 쌤, 감사합니다. ;-)



쓰고보니까, 동시토익과 만나기까지의 과정까지의 얘기가 참 길었네요^^;

저는 어제부로 인터넷 강의를 완강했고 아직 수강기간이 한달 더 남은 상태입니다.

완강이 눈앞이라서 지난 7월 28일에 시험을 봤는데요, 

쌤들 말씀처럼 점수는 나와봐야 아는 거니까, 다른건 아직 잘 모르겠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던 팟7, 

완주했습니다*_* 

8월에 시험 한번 더 볼거지만, 일단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좋은지..^_^

남은 한달동안 복습 철저히 해서, 8월엔 토익과 안녕, 하려구요. 

오늘은 수강후기만 썼지만, 

늘어질때마다 틈틈이 읽으면서 힘을 얻었던 시험후기, 저도 곧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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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이벤트 당첨_*


두 달 동안 정신없이 달리다가, 어제가 환급 이벤트가 적용되는 60일째 되는 날이라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숙제 사진 다 찍어서 보냈네요. 하마터면 기간을 놓칠뻔 했는데, 다행이었어요!_! 


환급받는데 7일 정도 걸린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좀전에 환급처리되었다고 문자가 왔었더라구요. 얏호. 

1:1 문의를 해도 그렇고, 항상 신속하게 답변해주셔서 매번 감탄했었는데, 환급처리도 빠르게 해주셨네요. 

 자리를 빌어, 담당자님께 한말씀 드릴게요,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Hit 2428
 

  • 등록자
    윤정샘
    등록일
    2013/08/02 17:42
    내용
    이야... 너무 멋진 후기!! 감동이에요 ~~!! 끝까지 해낸 이 뿌듯하고 아름다운 스토리...마음으로 화악..전달이 되네요..길고긴 토익의 고생길을 생생하게 전달해서.. 샘도 이 완강이 너무 기뻐요 !! 팟7 완주도 축하하고 ~ 그 힘든 받아쓰기도 다 끝내고 !! 공부 습관을 잡은 것 부터가 아주 큰 성과에요 ~ 앞으로로 뭐든 이렇게만 하면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 다음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께요 !!~

  • 등록자
    Pyg
    등록일
    2014/02/27 12:52
    내용
    Superior thinking deostmtraned above. Thanks!

  • 등록자
    Alina
    등록일
    2014/02/28 06:3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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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자
    L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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