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걸 왜 지금 들었을까? 입니다.
자, 여러분들도 제 첫 글의 문장을 보시면 굉장히 진부한 말이라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눌렀을 것입니다. 저 또한 동시 토익 사이트 뿐만 아니라 어떤 수강 후기를 봐도 그렇죠.
그런데, 이건 '진짜'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012년 수능 3등급이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듣기를 다맞고 어떻게 독해부분을 풀었는지 모르겠지만 3등급 중~상위권 성적이 나왔습니다. 이것 또한 운이 작용했던게 EB* 70% 연계지문 덕택이였죠. 저의 독해 실력은 어땠냐면 흔히 말하는 단어 짜집기 였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 영어 학원을 왜 다녔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짜증나더군요, 괜히 학원비만 축냈던 불효자인 것 같구요. 맨날 가면 과거완료가 어쨌네, 가정법이 어쩄네 총 몇백만원 들면서 다녔던 학원이었고, 저는 동시토익 다니면서 아니 이런 법칙이 있었어? 라고 했던게 to 부정사에서 to accept 라고 나오면 accept는 동사의 성질 , 타동사이기 때문에 뒤에 명사가 따라나와서 ~을 받아들인다. 라고 해석한다는 것을 23살때 알았습니다.. 저만 몰랐나요.. 굳이 토익을 위한 강의가 아니여도 좋습니다.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 , 해석을 좀 매끄럽게 해보고 싶으신 분,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편입 영어를 시작하기 전에 영어를 조금이나마 배웠다는게 정말 뿌듯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글 쓰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