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서점에서 영어공부 코너를 뒤적이다가 동시토익을 처음 접했습니다.
어느 공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토익점수가 필요했었고
3년전 장학금을 위해 해커스로 공부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
해커스 토익 기본서를 다시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 온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동시토익 리딩책을 보았고 그냥 잠깐 훑는다는것이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읽기 편한 구어체에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
뼈대바르기라는 문장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킬을 파악하고 나서
저는 약간의 고민끝에 결국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독학하기에 상당히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효율을 극대화하기위해 동시토익 인강을 수강하였고
주말에 모기업 발표가 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틀림없이 떨어지리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업에 붙었고 인턴쉽 과정을 밣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회사에 다니면서 토익공부를 해야지 해야지하다가
시간이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하게 되었고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다
8월 인턴을 마치고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공기업을 준비하기 위해 9월 신규과정으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한국사 자격증, 컴활 1급 실기등을 같이 준비하면서
공부를 병행하였고 마침내 이틀전 전부 완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팟3,4의 딕테이션과 스크립트 쉐도잉이 직정직해에 큰 도움이 되었고
팟 7의 독해가 조금 힘들었는데 단원마다 뼈대바르기 연습으로 인해 해석이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주,동,목 뼈대를 중심으로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0일 남은 기간동안 강의를 다시 복습하면서 부족한 개념을 다잡고
문풀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단어장 어휘를 다회 복습하여 시험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올바른 발음을 알려주시고 항상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조윤정 선생님과
알기 쉬운 개념을 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주신 신정원 선생님,
두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험 후 다시 후기를 작성하러 오겠습니다.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