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늘 기초가 없어서 토익 시험 보러 가도 늘 헤매는게 일상이었어요.
작년 여름, 타 토익 인강을 듣고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친구가 소개해준 동시토익을 듣게 되었어요. 2월 둘째주 부터 수강하여 10여일 정도 인강을 듣고 2월 28일 토익시험을 쳤습니다. 전에는 토익 볼 때 lc에선 파트1부터 허둥지둥, 2는 듣는 족족 쉬운 의문사 아니면 놓쳐버리고, 3,4는 문제 해석하랴 들으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rc 또한 어느 파트를 불문하고 제대로 맞췄다 해냈다 라는 느낌이 드는 문제가 몇 안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월 28일 토익, 뭐 물론 주위에선.. 난이도 조정에 실패해서 되게 쉬웠다고 하시던데
10일차 인강 수강 그것도 기초반을 수강했는데도 불구하고 lc도 쏙쏙 잘들리고 예를 들어, 윤정쌤이 강조하신 ramp 경사로도 나와서 반가웠고^^ 안들리던 영어가 들려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lc 열심히 풀었어요. rc 같은 경우에도 뼈대바르기를 통해 문장 구조가 보이니까 매일 헤매던 파트5를 비교적 이해하면서 풀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월 28일 토익 치른 후에 기초반 완강했는데, 생각보다 몸에 와닿는 효과가 큰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제가 어휘에는 강한데, 문법적 기초가 많이 약했는데 되게 많이 보완된거같고, 안들리던 문장이 들려서 좋았어요ㅜㅜ 이제 또 정규반 신청하려합니다. 꼭 원하는 점수대 달성해서 시험후기 남기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