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가 필요한데 학원 다닐 시간이 없어서
인강을 찾아보다 동시토익을 발견했습니다.
실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게 영어인데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일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도 영어더라구요...
(하필 제일 싫어했던 공부가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과목이 될 줄이야ㅜㅠ)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강의를 듣게 됐는데
동시토익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막막하기만 했던 '영어'를 '할 만한 과목'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 좀만 더 일찍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요.
직장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모자라서 목표했던 환급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숙제도 100% 완벽하게 다 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어쨌든 저는 '넘사벽'으로만 느꼈던 영어에 대한 장벽을
조금이라도 허물 수 있게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해요.
강의는 다 들었지만, 좀 더 나은 점수로 가려면 아직 저는 좀 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평생 공부'라고 하는 영어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 강의료가 아깝지가 않네요.
* 공부 방법은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시간이 엄청 들긴 하네요.ㅜㅠ 역시 공부는 굉장한 지구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참! 토익 시험과 관련해 중간 중간 알려주시는 상식도 정말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팟7은 '문제 말고 지문부터 읽어야 한다'던가 하는...
들었을 땐 별거 아닌 거 같았는데 문제를 풀때 엄청 와닿는 팁인것 같아요.
이런 섬세하고 정교한 티칭 덕에 동시토익이 사랑받나 봐요 ㅎㅎ
이번달 말에 토익 셤을 보는데 기왕이면 점수후기를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봤으면 좋겠네요.
다들 파이팅 하시길 바라면서...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