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초반 완강 했습니다.
나름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달이었지만^^
진짜 군대가기전에도 토익 공부를 수도없이 해봤지만 여전히 맴도는 점수는 500-600점대였어요.
군대 전역후에 토익학원 어디가 좋을까 여기저기 상담도 받아보고 책도 찾아보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하나같은 공통점이 영어를 가르쳐 준다기 보다는 스킬을 가르쳐주는 학원으로만 보이더라구요.
사실 편입때문에 토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거라서, 저에게는 단순한 토익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영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수소문 끝에 찾아낸 것이 바로 동시토익이었어요.
가끔 SNS나 메일로 홍보/광고 메일이 오는데,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동시토익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이나 티비광고에 나오는 다른 토익학원들 보면...헛웃음이 난다는^^
사실 인강을 하면서 스스로가 나태해진면도 엇지않아 있긴 한데...
그래도 지금 동시토익하면서 배운 것들 머릿속으로 되새기면 큰 틀이 잡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숙제도 꼬박꼬박해야하고, 단어장도 꼬박꼬박 외워야 하는...이런 인강,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뒤로 미룰래야 미룰수 없는 매력이 있잖아요^^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숙제를 좀 다른 방식으로 해봤어요.
제가 워낙 리스닝도 안되고, 단어도 잘 못외우는 편이라서...그냥 숙제하고 단어 외웠더니 다음날이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 초반에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다가, 도저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다르게 해봤어요.
처음에는 그냥 음원듣고 무작정 받아쓰기하고, 뼈대바르기했더니 많이 틀려서,
LC의 경우 Part2 일반의문문부터는 연습장에다가 미리 받아쓰기 해보고, 3번정도 들었을때 안들리면 스크립트보고 이거 끝나면 적게는 5번, 많게는 7-8번정도 음원들으면서 큰 소리로 따라읽고 아예 머릿속으로 외우려고 했어요.
윤정쌤이 말했던 옆집에서 뭐라 할 정도로 큰소시로 했어요^^
그런 후에 다시 음원 들으면서 마무리 차원에서 진짜 교재에다가 써내려갔어요.
이렇게 하니까 틀리는 것도 확실히 줄고, 들리는 것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종강날 했던 백일장처럼 술술 써지는^^
이게 Part3에서 효과가 확 나타나더라구요.ㅋㅋ
뼈대바르기도 미리 연습장에다가 한번 연습하고, 교재에다가 한번 더 하니까 속도도 확시히 빨라지고 해석도 잘되고 무엇보다 뼈와 살 구분하는게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하니까 숙제하는데에만 4시간 정도 투자해야되고, 강의 2시간(LC+RC)포함하면
하루 6시간은 동시토익에만 투자하는 셈이네요.^^
진짜 동시토익하면서 많이 느껴요. 내가 지난 시간동안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부은게 헛짓이었구나...
강의시작할때 나오는 말처럼, 중학교때 뼈대바르기를 알았더라면...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요.
그러나!!! 지나간 시간은 과거일뿐!
동시토익을 만난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어요!!!
진짜 후회없는 한달이 된 것 같아요.
기초반 인강이 60일이라서, 남은 30일은 기초과정 다시 Review하는 시간을 갖고, 내년 1월에 정규반 또 신청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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