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수업 들은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ㅎㅎ
이번 10월말 시험에서 890점 받았어요
선생님들 좋은 수업 덕분에 좋은 성적도 받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한방에 졸업하고 싶었는데 목표가 900이어서.. 10점채워볼라고 다시 응시해야할거같아요 ㅠ
저는 토익 성적이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인강을 찾다가 동시토익으로 토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4년전인가 5년전인가 수능을 본 이후 따로 영어를 공부한 적 없이 시작한 토익영어라 매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성적이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9월 말쯤에 애매하게 공부를 시작해서 10월 말에 시험볼 때 총 강의 40일중에 뒤에 10일 정도는 못 듣고 시험본게 참 아쉽네요 ㅠ 한 10일만 공부 일찍 시작했으면 바로 900넘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 더 아쉬워요
짧게나마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적어볼게요
LC 475
뭐 일단 열심히 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시키신대로 '입'과 함께 공부하니까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LC공부하는 날은 도서관에 안가고 일부러 집에와서 크게크게 소리내면서 공부했어요. LC는 특히 재미를 붙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저 소리만 따라서 중얼중얼 하면 내가 언어를 하고 있는건지 앵무새처럼 소리를 따라하는 지 잘 모르잖아요. 팟 1,2,3,4 짧은문장 긴문장 가릴 것 없이 제가 진짜로 누군가에게 말해주듯이 연습하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재미도 붙고 성적은 그냥 덤으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간단히 정리하면 많이 듣고, 무조건 빠르게 따라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느려도 괜찮으니까 안듣고 한글 스크립트만 보고도 내 스스로 뱉을 수 있는 문장을 늘려가는게 성적상승의 요인이었던거 같습니다.
RC 415
사실 RC가 더 자신있었는데... 첫시험이라 어벙벙하다가 팟7 시간이 엄청 모자랐어요..ㅠ
RC는 진짜 단어장이랑 교재복습이 엄청 중요한거 같아요. RC는 딱히 다른 할 말 없이 선생님이 시키시는 것 꼬박꼬박 잘하면 느는거 같아요. 특히 시키시는 것 중에 단어장이나 교재 복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바빠서 매일매일 복습이 힘든경우에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RC수업 듣지 않고 서너시간동안 지나온거 복습하는 날을 따로 만들어서 공부했어요. 복습없이 그냥 바쁘게 가면 나중에 후회해요.
(저같은 사람 없겠지만 들어갈때 교실문이나 그 옆에 좌석표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험전까지 남의 자리 앉았다가 망신당했어요 ㅠ )
잠깐 짬내서 막 쓴 글이라 두서도 없고 정신없네요 ㅋㅋ 다른분들도 파이팅